2023. 10. 27. 금.
우리가 먼저 도착한 곳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나이아가라 폴스.(마을 이름)
미국 쪽에도 캐나다와 같이 나이아가라 폴스 지명을 사용한다고 하였다.
온타리오주는 캐나다 정치, 경제의 중심지로 5대호 중 4개의 호수와 맞닿아
있으며 세인트 로렌스 강이 퀘백주까지 이어지며 단풍으로 유명한 곳이다.
이곳에 도착하기 바쁘게 먼저 나이아가라 폭포 헬기 투어를 하였는데,
나는 2006년 남아프리카 빅토리아 폭포. 2015년 브라질 이과수 폭포에서
헬기 투어. 유람선 투어 등 다양한 엑티비티 체험을 하였기에
이곳에서는 여행사 상품속에 포함된 유람선 투어만 하기로 하였다.
일행들이 헬기 투어를 하는 동안 나는 주변을 산책하기로 하였다.
헬기장 근처에 있는 붉은 단풍으로 둘러쌓인 마을로 가 보았다.
가까이 가보니 우리나라의 리조트와 같은 롯지였고 상가가 있었다.
할로윈 축제를 즐기기 위해 가족단위로 이곳을 많이 이용하는 것 같았다.
헬기 투어가 끝난 후 우리는 아이스 와인으로 유명한 와이너리를 방문했다.
아이스와인은 여름에 햇빛을 받고 익은 포도를 따지 않고 그대로 두었다가,
겨울에 언 채로 따서 즙을 짜 발효시킨 와인으로 단맛이 강한 편이다.
나이아가라 폴스는 비달 와인 생산의 최적의 기후 조건을 갖추었다고 한다.
우리가 방문한 리프 와이너리는 1982년 에발드 리프에 의해 설립되었다.
원래 독일에서 와인을 제조하다가 1977년 이곳으로 옮겨와 운영하였다.
비달 아이스와인으로 '온타리오주의 올해의 와인'으로 선정되기도 하였고
여러 차례 와인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와인을 벽에 진열해 놓았다.
나는 술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지만 이곳에서 시음한 와인은 달콤하여
내 입맛에도 맞아 한 병 구입하고 싶었지만 와인 병을 캐리어에 담고
다니는 것이 힘들 것 같아 구매를 포기하고 와이너리 주변을 산책하였다.
가을 햇살에 말갛게 익은 포도와 입구의 황금빛 메이폴 단풍이 아름다웠다.
점심 식사 전 와이너리 근처의 가장 작은 하얀 목재 교회를 찾아갔는데,
햇빛이 환하게 들어오는 교회 안에서 기도를 하고 방명록 기록도 하였다.
교회 근처에는 추수감사절을 위한 붉고 커다란 호박들을 진열해 놓았고,
이 지방의 특산품인지 먹음직한 사과와 메이폴 시럽을 판매하고 있었다.
참고서적:
프렌즈 미국 동부.
이주은. 한세라 지음.
중앙 books
프렌즈 뉴욕.
글 제이민. 이주은. 사진 제어민.
중앙 books
프렌즈 캐나다
이주은 한세라 지음.
중앙 books
헬기 탑승장.
헬기 투어를 기다리는 일행들.
동생은 헬기에 오르고.....
나는 30분 동안 주변을 산책하기로....
풀밭의 버섯.
길 건너 보이는 마을을 향하여....
뒤돌아 본 헬기 탑승장.
마을이 아니고 롯지였다.
롯지 안의 사무실.
허수아비 앞에서 기념사진.
게스트 하우스.
롯지 상가안으로 들어가 보았더니 할로윈 축제를 즐기러 온 가족이 많았다.
할로윈 행사.
선물가게.
귀여운 어린이들을 뒤로 하고 다시 헬기장으로....
투어를 끝낸 헬기.
와인 농장으로 가는 길에 차창으로 즐긴 단풍.
와이너리 입구.
우리가 방문한 리프 와이너리.
야외 시음장에서 아이스와인을 즐기는 사람들.
올해의 와인으로 선정되었다고 자랑하였다.
역대 와인 상을 수상한 다양한 와인들.
포도밭에 매달린 청색 포도는 아주 달콤하였다.
포도농장의 곱게 물든 단풍.
농장 입구의 황금빛 메이폴.
수북히 쌓인 낙엽을 밟으며....
농장앞을 흐르는 나이아가라 강물.
기념사진 한 장.
농장 근처에 있는 조그만 교회.
교회 안의 방명록에 내 이름도 올리고....
추수감사절 장식앞에서.
먹음직한 캐나다 사과.
물들어 가는 나무들 사이를 걸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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