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방

역사 속을 걷다 (칠궁 ~수성 계곡)

푸른비3 2023. 5. 14. 22:11

2023.5. 13. 토.

길동무들과 함께 경복궁역 4번출구에서 시작하였다.
이제는 대로가 되어버린 김정희 본가 터 근처에

핀 소담스러운 작약은

하늘나라 가신 친정어머니가 가장 좋아하셨던 꽃이었다.

청와대 영빈관 뒤 조선의 왕을 낳은

비빈들의 신위를 모시는 칠궁을 탐방하여,
고즈넉한 분위기속에서 춘수님의 설명에 귀기울었다.

윤동주 시인의 서시가 있는 시인의 언덕을 지나

시원한 정자에 앉아 아카시아 향기속에서 간식을 즐겼다.

조선시대의 양반들
풍류를 즐긴 수성계곡에 앉아 다리를 쉬고.
이상기념관. 박노수미술관 등
역사의 흔적을 더듬으며

눈부신 오월의 한 나절을 유유자적하였다.

역사의 길 이끌어주신 춘수님. 감사합니다.
함께 한 길동무들 반가웠어요.



김정희본가 터.

어머니가 사랑하셨던 작약이 소담스럽게 피어있었다

오랜 역사를 간직한 통의동 보안여관.

오래된 느티나무.

오늘 함께 한 길동무들.

 

조선의 왕을 낳은 비빈들의 신위를 모신 칠궁.

 

네모난 연못인 자연.

 

대빈궁.

 

칠궁을 옆을 끼고 시인의 언덕으로

 

윤동주 서시 시비.

 

아카시아 향기 그윽하고.

 

인왕산 북카페.

 

수성계곡의 기린교

 

 

윤동주하숙집터.

 

박노수미술관.

 

마을의 이쁜 가게들.

 

이상기념관.

 

이상초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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