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봄의 길목에서

푸른비3 2023. 3. 4. 00:05

2023. 2. 26. 일.

 

매주 일요일

친구들과의 산행 대신

오늘은 친구와 둘이서 양재천을 걸었다.

바람속에 봄의 향기가 스며 있었다.

 

어느새 발밑의 흙은 부드러웠고

나들이 나온 오리들의 자맥질도 힘찼다.

양재천 물속의 잉어도 살쪄 있었다.

 

실바람에 걷다 쉬다 하다보니

어느새 선바위역이 눈앞에.

엥~! 이렇게 먼 곳까지 왔구나.

 

산너머 남촌에 봄이 오듯

곧 이곳에도 봄이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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