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악산 북편 트레킹
2020. 12. 6. 일.
새로 개방된 북악산 북편 코스를 한마음 친구들과 함께 걸었다.
너무나 포근한 날씨.
맑은 하늘.
부드러운 바람속에
친구들과 살방살방 즐거운 산행을 하였다.
새로 개방된 코스는 산책하기 좋은 곳이었다.
양지바른 곳에서 난희가 정성껏 끓여온 쇠고기국.
칠성이가 꽃처럼 이쁘게 싸온 김밥.
각자 준비해온 도시락을 펼치고 천천히 점심을 먹었다.
점심을 먹으면서 정담을 나누니
화기애애한 분위기여서 일어나기가 아쉬웠다.
창의문 안내소로 들어가 성곽길을 따라 걸으니
성곽이 마치 조각이불을 세워 놓은 듯 너무 아름다웠다.
조상들의 돌을 다루는 솜씨가 대단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숙정문을 지나 와룡공원으로 내려오니
촘촘히 들어선 골목길이 과거로 돌아가는 듯 하였다.
모처럼 방산시장에서 빈대떡. 순대국으로 뒤풀이를 하고 일어섰다.
오늘도 같이 할 친구가 있음에 감사한 날이었다.
경복궁역에서 부터 걸어소 올라간 코스길의 안내판.
청운도서관 앞에서 단체사진.
창의문 안으로 들어가서.
북편 1문을 통과.
멀리 보이는 보현봉.
안내도.
정성스러운 도시락.
점심 먹은 장소 깨끗이 정리하는 친구들.
조가 이불을 세워 놓은 듯.
곡장.
곡장에서 바라본 성곽.
멀리 북악산 팔각정.
단체사진.
정겨운 지붕들.
시간을 거슬려 올라간 듯한 골목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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