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 3. 일.
새해맞이 첫 산행은 관악산 둘레길을 걸었다.
영하의 추운 날씨지만 집에서 보내기는 답답하였다.
5인 이상 집합 금지여서 2팀으로 나눠서 출발.
자연히 서로 길이 엇갈려 갈림길에서 기다려야 했다.
점심도 2팀으로 나누어서 텐트를 쳤다.
나목사이로 비치는 햇빛이 약해서 추웠지만
산의 기운을 받으니 마음은 상쾌하였다.
친구들이 한 텐트에서 함께 점심을 먹지 못하니
조금 아쉽기는 하였지만 마음은 편하였다.
오늘도 난희친구는 순대. 곱창 등 먹거리를 챙겨와 든든한 엄마같았다.
먹거리 나누며 정담도 나누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산행을 오래동안 하고 싶다.
관악산 그림지도
나목 사이로 비추는 겨울햇살
관악산 둘레길 2구간
강감찬 동상.
칠성표 오징어 무침. 난희표 순대와 꼽창
2동의 텐트는 용식친구의 비품
오늘 처음 산행한 친구는 신참이라 자청하여, 쓰레기를 메고 하산.
선발팀과 길이 어긋나 되돌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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