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8. 11. 일.
여름의 막바지 말복날.
한마음 친구들과 구곡 계곡에서 물놀이하면서 하루를 즐겼다.
강촌역에서 하차.
2키로 정도 가로수길 걸어가
도착한 계곡은 관리가 잘 되어 깨끗하고 조용하였다.
친구들의 배낭에서 나온 많은 먹거리에 언제 저 많은 것 다 먹나? 걱정했는데 물놀이 하면서 쉬엄쉬엄 ᆢ
시내는 염천으로 힘들건데 이곳은 살랑살랑 바람이 불어 서늘하였다.
물속에 누워서 올려다 본 하늘에는 파란하늘에 흰구름이 한가롭게 떠 있었다.
정성들여 돌탑을 쌓는 친구.
그늘에서 낮잠을 한 숨 자는 친구.
물속에서 몸을 푹 담군 친구.
이야기 꽃을 피우는 친구.
여러친구들의 덕분으로
하루를 즐겁게 보냈다.
오늘 하루를 같이 한 여러 친구들.
반갑고 고마워.
오늘 산행대장을 한 영현친구. 무거운 수박을 배낭에 지고 오고,
해물전 막국수 등 뒤풀이까지
챙겨줘서 고마워.
* * * *
종훈이가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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