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방

서달산 입춘맞이 트레킹

푸른비3 2019. 2. 4. 18:26

2019. 2. 2. 토.


베트남 여행을 다녀온 뒤 감기몸살로 집에서만 뭉기적거리다

가까운 서달산 트레킹 공지가 올라 모처럼 길을 나섰다.


입춘이 바로 코앞인데 기온은 포근하지만 미세먼지가 심하였다.

올 겨울은 추위보다 미세먼지와의 싸움이 더 심하였던 것 같다.


하노이의 그 심한 매연속에서 오토바이를 탄 사람들은

얼굴 전체를 큼직한 마스크를 하여 나도 그 마스크를 쓰고 갔다.


노들역에서 만난 반가운 얼굴들. 모처럼 나왔다고 반겨 주었다.

긴 연휴에 설명절을 앞두었는데도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였다. 


도심속의 편안한 산책길 고구동산을 지나 서달산을 사브작 넘고,

휴식도 취하면서 현충원, 까치산을 내처 걸었더니 어느새 사당역.


앞이 보이지 않을 때면 길위에서 길을 찾는다고 하였듯이

걸으면서 많은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고 모처럼 땀도 흘러 좋았다.


(사진기로 찍은 사진을 컴퓨터에 넣었는데 모두 다 사라져 버려

다른 사람의 사진을 빌려와서 넣었다. 아쉽 아쉽....)


    *      *       *       *


● 나 들 이    :  노들역 ~ 고구동산 ~ 서달산 ~ 현충원~ 까치산 ~ 사당역             

● 걷는 거리  :  13 Km

● 걷는 시간  :  4시간 30분  + - (휴식시간포함)




(아래 사진은 다른 회원님의 사진을 퍼 왔음)

도심속의 서달산.


옷 벗은 나무들 사이를 사브작.


중간 휴식지점에서 간식 나누기.


포근한 날씨로 많은 회원님들이 참석.


현충원 장군 묘역의 소나무 동산앞에서 단체 사진.


눈속에 붉은 매화가 피듯이 매마른 나무가지 사이로도 봄은 오고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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