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신년 음악회
(마산 로봇랜드 유치 기념)
2009, 1, 15
315아트센터 대극장
프로그렘
개선행진곡.....스트라우스
고향의 노래-최현수
오페라<박쥐>중 나의 후작님.-빅재연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프로벤자 내 고향으로-최현수
내맘의 강물-박재연
박쥐서곡....스트라우스.
휴식
플로렌티너행진곡
오페라<로미오와 쥴리엣> 아!살고 싶어라!-박재연
오페라<카르멘>여러분 축배를 듭시다-최현수
오페라<유쾌한 미망인>침묵의 입술-박재연 최현수
이탈리안 기상곡...차이코프스키
마산시에 로봇랜드를 유치하였다고 거리에 현수막이
내걸리더니 이번 신년 음악회는 그 로봇랜드를
유치한 기념 특별 음악회를 하는 모양이다.
나는 마산 시민의 한 사람으로써
단연 기뻐하고 축하해야 하겠지만,
사실 로봇랜드가 무얼 하겠다는 것인지 알지 못한다.
공장에서 사람이 하기 힘든 부분을 로봇이 대신 작업을 해 준다거나
가정에서는 청소같은 단순한 가사 노동을 해주는 로봇 청소기
정도를 알고 있을 뿐 로봇을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지 모르겠다.
아무튼 기념 음악회를 열 정도이니 축하할 일일 모양이다.
이번 연주회에는
마산 시향과 함께
바리톤 최현수와 소프라노 린다박이 특별 출연하였다.
최현수의 명성은 미리 알고 있었기에
사뭇 기대를 많이 하였는데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풍부하고 아름다운 성량의 소유자였다.
린다박은 목소리보다 오히려 연기가 더 매력적이었다.
마산 시립교향악단의 마지막 연주곡
이탈리안 기상곡이 좋았고
특히 앵콜곡으로 연주한 아리랑 변주곡이 가장 좋았다.
앵콜곡 쇼스타코비치의 왈츠도 좋은 편이었다.
마지막 앵콜곡 연주는
마징거, 아톰등
로봇에 관한 만화 주제곡과 화면이 동시에 투영되어
즐거운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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