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꽃 그늘아래에서
긴 사연의 편지 읽노라....
노랫 귀절처럼 목련이 활짝 피어난
봄날 오후 소풍나온 두 소녀의
뛰노는 모습이 어찌나 사랑스러운지....
나이들면
아이들이 그렇게 예뻐 보인다는
옛어른들의 말처럼
나도 나이가 들어서인지
아이들만 보면 그렇게 사랑스럽다.
눈이라도 마주치면
방긋 웃어주며
이야기 걸고싶어 입이 근질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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