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도립 미술관 추계전
8월7일부터 10월 5일
추계전이라 하기에 어울리지 않게 폭염인
8월의 한가운데날
장은자 선생이랑 미술관을 찾았다.
냉방 장치가 잘 된 미술관을
찾은 새댁들이 부럽기만 하다.
입장료 천원이면
이곳에서 그림도 감상하고
아이들끼리 어울려 놀고
엄마들은 잡담을 즐길수 있으니
이만한 문화 공간이 어디 있으랴.
괴암 김주석(1927~1993)선생은 화가이며
교육자이다. 진해출신.
선생님의 자유 상상화는 화면을
선을 중심으로 대상물을 중첩시키는 것이다고 했다.
동양의 자연주의를 화면에 담았다.
의인화된 자연풍경은
선생의 독특한 자유상상화이면서
그의 철학이 담긴 것이다.
강열한 그의 색채는
마치 뭉크의 그림을 보는 듯 했다.
재회.
꽃의 환상.
나부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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