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남편과 밤벚꽃을....

푸른비3 2007. 4. 12. 09:09

며칠동안 냉전 상태로 지냈던 남편에게

저녁 외식과 밤벚꽃 구경을 청하였다.

 

 

 사보이호텔 레스토랑에서.

아라는 사진을 찍지 않으려고 얼굴을 돌리고....

 

 

 

 

 

 

 밤벚꽃은 어떻게 찍어햐 할까?

열심히 셔터를 눌려 보았지만

이렇게 어둠밖에 나타나지 않았다.

안민 고개 넘어 가는 길에는

때 마침 보름을 살짝 넘긴 달이 떠 있어

더욱 운치가 있었지만

역시 나는 제대로 담아오지 못하여 아쉽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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