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17.목. 티칼 유적지 탐방을 마친 후 우리는 다시 플로레스로 돌아와숙소 근처의 대형매장에서 식료품을 사고 남은돈으로 양말을 샀다.내일은 다시 멕시코로 가야 하므로 과테말라의 돈을 다 써야했다.공산품을 거의 멕시코에서 수입하기 때문에 물가는 비싼편이었다. 숙소에 돌아와 감자와 고추가루를 넣고 참치캔으로 찌개를 끓였더니김치찌개와는 비교가 되지 않았지만 그런대로 얼큰하고 맛있었다.이번 여행 준비하면서 나름대로 열심히 챙겼지만 고추가루를 빼 먹었다.다행히 일행중의 여행 베테랑 부부에게 귀한 고추가루를 얻었다. 울산에서 왔다는 여행 베테랑 부부는 여행지에서 김치도 담그고우리는 상상도 할 수 없는 한국식 음식을 즉석에서 척척 만들었다.패트병에 참기름, 액젓, 참깨, 매실액기스 등 한국 양념을 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