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오동도의 동백꽃 탐스런 똥백꽃을 기대하고 갔으나 대부분의 동백꽃이 이렇게 볼품없었다. 늦추위에 얼었던 것일까? 그 중 가장 많은 꽃망울을 달고 있는 동백나무. 가지만 무성한 동백터널. 전망대앞의 거리의 미술가들. 뚝뚝 떨어진 동백꽃 벚곷도 피어났어요. 내앞으로 걸어오는 다정한 신혼부부, 아내는 임.. 여행기 2006.03.27
봄의 길목에서 새벽미사 다녀 오는 길에 유난히 재재~거리는 새소리. 걸음을 멈추고 올려다 보니 이름모를 새 두마리가 나무가지에 앉아 알 수 없는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어디 꽃구경가자고 하는걸까? 나처럼 새벽잠이 없는 부부인가? 아파트 입구에서도 "찌르룩~"하는 소리 들려 하늘을 바라보니, 아까 본 새보.. 사는 이야기 2006.03.27
봄이 오는 바닷가에서 이번 3월 걷기모임은 마산시 진동마을을 지나 광암 해수욕장 모래밭을 걸어 주도마을 돌아서 다구마을까지 걷기 였습니다. 아침미사를 다녀오긴 하였어도 몸컨디션도 좋지 않고, 바람도 쌀쌀하여 망설이다가 10시가 넘어서야 끄응~하고 일어아 주섬주섬 베낭을 꾸렸습니다. 항상 넉넉하게 반찬을 이.. 여행기 2006.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