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포늪 비가 오락가락하는 장마철. 3일 연휴이지만 어디 멀리 떠나갈 생각은 못하고 (일요일, 월요일 각각 약속이 되어 있기에) 어리연꽃을 보려 가까운 우포늪을 찾앗다. 기대하였던 어리 연꽃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엇고 누렇게 변한 흙탕물만 바라보고 돌아서야 했다. 하늘의 구름과 낮은산, 포플라나무.. 여행기 2006.07.18
고성 공룡박물관 가는 날 딸 아라를 데리고 가까이 있는 고성 공룡박물관을 찾았다. 봄부터 시작된 공룡 EXPO기간에는 너무 차량이 지체되는 것 같고, 기간이 끝나도 그대로 시설물이 남아 있겠지 생각하고 일부러 그 기간을 피하여 출발하였는데, 당황포에 갔더니, 그저께 행사가 끝났고, 지금은 휴관을 하고 있었다. 주차장에 .. 여행기 2006.07.16
2006 이상문학상 대상 작품(정미경'밤이여, 나뉘어라') '밤이여, 나뉘어라' 마치 성경속의 천지창조 첫 머리에 나오는 글귀처럼 시작하는 이 제목은, 북구에 망명중이던 유대시인 넬리 작스의 시에 독일에서 평생을 살다간 윤이상이 곡을 붙여, 불멸의 음악 시극을 남겼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윤이상의 음악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그의 음악을 듣고 싶은 .. 독후감 2006.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