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경주 국립박물관 특별전시회를 들렸다.
파란 하늘아래 펼쳐진 황금의 빛.
정말 하늘에서 황금의 빛처럼 눈부신 햇살이 쏟아져 내리고 있는
가을날이었다.
벤치에 앉아 눈이 시리도록 푸른 하늘을 바라보니,
주변에는 답사나온 아이들의 외침소리속에 과거로 돌아갔다.
햇살좋은 퇫마루에 앉아 밭에 일나간 가족을 기다리던 어린 시절이
주마등처럼 스쳐갔다.
특별전을 보고 나서 다른 전시장도 잠깐 둘려 보았다.
계단 난간을 미끄럼 타고 내려오는 아이의 모습이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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