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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눈내리는 밤

푸른비3 2005. 12. 8. 15:41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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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가본적 없는 통나무집 굴뚝에 연기낳는 집에

벽난로 피워놓고 앉아 얼굴을 마주대하며

아주 큰 찻잔을 앞에 놓고 눈내리는 거리를 보며 재잘거리며

내앞에 앉은 이의 눈빛을 하염없이 바라보며

그대의 연인이 되어  눈내리는 밤을 보내고 싶습니다.

출처 : 난뜰에서
글쓴이 : 후리지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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