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키산맥은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의 길이 1500킬로미터,
넓이 약 80평방미터의 거대한 산맥으로 해발 3000미터가 넘는,
산봉우리만 수십개가 넘는 알프스산의 50배 정도 크기의 산이다.
가이드으 설명에 의하면 세계 3대 산맥은 안데스 산맥, 로키 산맥,
히말라야 산맥이라고 하였는데 그 중 가장 아름다운 산맥이라고 하였다.
내가 처음 로키산에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게 한 것은
영화 <브로크 백 마운티>속의 배경 장면이었는데,
오늘 바로 그 배경속의 산으로 간다고 하니 기대로 가슴이 떨렸다.
아침에 일어나니 어제의 흐린 날과는 다르게 점점 하늘빛이 밝아왔다.
로키산의 절경을 한 눈에 관람할 수 있는 설퍼산 곤돌라를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사실 지난 달 중국 황산에 가서는 계속 구름속에 잠긴 산만 바라보고 왔으므로
곤돌라와 케이블 카를 타고 올라간 것이 돈이 아까웠었다.
차창으로 바라보는 거대한 로키산은 정말 장엄하고 경이로웠다.
하얀 눈으로 덮힌 산봉우리들이 금강석처럼 단단하고 빛이 났다.
뚜렷하게 금이 그려진 선들은 바로 수목 한계선이라고 하였다.
나무들은 해발 2400미터가 넘으로 자랄 수 없기에 생긴 하얀 선이었다.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속의 장면들은 여름이어서
수만마리의 양을 방목하는 평화롭고 광활한 푸른 숲속과
계곡물이 넘칠듯이 흐르는 살아서 움직이는 산이었는데
그런 푸른 장면과는 대조적으로 눈속에 묻힌 침묵하는 산이었다.
구름사이로 밝은 아침이 밝아오고 있다.
버스속에서 바라본 로키산.
이곳에서 잠시 휴식.
골든이 이곳의 지명인지?
휴게소가 있는 곳에서 바라본 주변의 풍경들.
다시 버스로 이동.
창으로 산양의 무리도 보였다.
이 산봉우리가 바로 영화속의 그 산인 것 같았다.
캐나다의 짐을 실은 열차는 그 끝이 보이지 않게 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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