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방

조연승 개인전

푸른비3 2024. 10. 19. 22:54

조연승개인전


2024. 10. 16~ 10. 22

갤러리 이즈.

 

안국역으로 가는 길에 이즈 갤러리 창으로 보이느

낮익은 그림이 전시되어 있어 들어가 보았다.

 

미술 관련 홍보지. 전시 잡지에서 보았던

작고 중첩된 단색 물감의 조형물 작품.

작가의 메시지는 알 수 없지만

단순하고 밝은 색채의 중첩된 작품이

조형적인 아름다움이 있었다.

 

화집으로 보았을때 무슨 재료를 사용하여

어떻게 작업하였는지 궁금하였는데

마침 작가 조연승님이 자리에 있었다.

 

작업의 방법에 대하여 묻고 싶었지만,

어느 잡지사와 인터뷰를 하고 있어

비집고 든 틈이 없었다.

 

끝나기를 기다려 잠시 인사를 하였더니

창원의 작가라고 하여 더욱 반가웠다.

어쩐지....낯이 익었다 했더니....

 

작가님도 내 개인 전시회에 와서 그림을 보았다고 하였다.

그날 선물한 내 여행기도 재미있게 읽었다고 하며

자신의 작품이 게재된 2025년도 카렌다를 주셔서 고마웠다.

 

곧 오픈식 준비로 바쁠 것 같아

전시 기간 중 틈이 나면 다시 찾아야지....

생각하며 나왔는데.....

 

"비규칙적인 반복은 반복의 리듬이 아니라

현실과 잠재의 이중적 운동을 생성한다.

(중략)

이 이미지는 제자리에서 각자로서 빛난다.

그저 자기충족적인 점, 색들이다.

외부가 필요 없는 자기 생성이다.

사유의 재현이나 체험의 재현에 연연하지 않은

물성 자체의 사유이다."

-미술평론가 강산학의 작품 평론 중에서.

 

(내가 문해력이 부족한가?

무슨 뜻인지 쉽게 다가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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