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방

배회하다-나웅채 초대전

푸른비3 2024. 10. 13. 21:32

2024. 10. 12. 토.

배회하다-나웅채 초대전

2024. 10. 8 ~10. 16

 

 

딸 아라의 친구가 양재역 근처에서 결혼식을 하여

딸과 함께 참석한 후 혼자서 잠깐 밀스튜디오 갤러리를 찾았다.

 

여름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관장님이 매번 전시회 소식을

전해주었지만 가지 못하여 미안한 마음도 함께 가지고.....

 

넓은 전시 공간에 대부분 100호 크기의 커다란 그림이 전시되어

먼저 눈맛이 시원하였고 안정된 색상도 마음을 고요하게 하였다.

 

마침 작가 나웅채님 전시장에 게셔서 잠깐 이야기를 나누었다.

눈쌓인 그림이 많았는데 조선 후기 작가 이인문의 그림이 연상되었다.

 

우연히도 작가는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화가가 바로 이인문이라고하였다.

눈그림이지만 차갑다는 생각보다 마음을 훈훈하게 하는 그림들이었다.

 

 

 

 

이인문의 그림같다는 내 말에 ....

작가와 함께 이 그림 앞에서 기념 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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