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방

제 19회 창신제 (수제천)

푸른비3 2024. 10. 13. 21:41

제19회 창신제
2024. 10. 13. 일. 오후5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지난해에 이어 이번 가을에도
전통 예술의 멋과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크라운해태의 창신제
공연을 감상했다.

창신제는 우리의 전통음악과 법고창신의 정신을 담은

현대음악을 함께 선보이는 공연이다.

수제천은 '하늘처럼 영원한 생명이 깃들기를 기원한다'는 뜻으로.유

장한 선률과 장단 안에서 조화와 균형을 표현한다.

이번 공연은 전통음악 수제천을 주제로

현대무용. 정가.  구음. 합주. 합창 등 다양한 장르로 선보였다.

프로그램
길놀이
수제천  몸짓
수제천 정가
처용무.
수제천  구음
팔일무
수제천 양주풍류악
수제천 합창 등
8마당으로 공연되었다.

공연에 앞서 마을을 돌며 연주하는 길놀이

공연은 기대로 조용한 공연장의 분위기를 띄워주었다.
현대무용으로. 풀어내는 몸짓은 한국판 발레 <백조 >같았다.


정가는 깊이가 있으며 우아하였고.
처용무의 춤사위는 생동적이며 활기찼다.
구음은 장중하였고
일정한 줄을 지어 추는 팔일무는 엄숙하면서 우아하였다.
양주풍류악회의 수제천은

명인들로 이루어진 악회로 이미 익숙한 연주였다.
합창은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과 크라운해태 합창단으로 구성된

대규모의 출연자가 무대에 올라 완전 압도하는 분위기였다..

연주를 보는 동안 우리 전통음악의 우수성을 느꼈으며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음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늘 국악의 보존과 보급을 위해 노력하는 크라운해태의 회장님과 
이번 무대를 위해 수고하신 관계분 모두에게 감사의 손뼉을 보낸다.




막이 오르기 전
 

파이프 오르간
 

길놀이.
 

무대를 돌며 신나게 상모를 돌리는 모습에 모두가 환호.

 

꽤 무거울것 같은 깃발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분에게게 박수.

 

크라운 해태 사물팀 22명과 동락 연희단의 길놀이.

 

사회 :김종엽
 

수제천 <몸짓>-블랙토 무용단
 

수제천 <정가>
 

처용무.
 

정재연구회의 처용무.

 

수제천 <구음>
 

팔일무 <종묘제례악'전폐희문'>
 

한치의 흐트러짐없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팔일무.

 

수제천(양주풍류악회)
 

 

수제천<합창>
 

정읍사의 노랫말.

 

공연이 시작되기 전 일행들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