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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 아침편지 2024. 8

푸른비3 2024. 8. 1. 09:44
화로



겉은 재, 속은 불덩이

'나는 건강해 행복해, 그러니 감사해'


'아침에 일어나면서
'나는 건강해 풍요해 행복해 그러니 감사해!'
식사하면서 '나는 건강해 풍요해 행복해 그러니 감사해!'
화장실에서 '나는 건강해 풍요해 행복해 그러니 감사해!'
걷거나 산책하면서 '나는 건강해 풍요해 행복해
그러니 감사해!' 잠자리에 들어서도
'나는 건강해 풍요해 행복해
그러니 감사해!'


- 전홍준의 《보디 리셋》 중에서 -


* 생각은 말이 되고
말은 곧 행동으로, 삶으로 이어집니다.
몸은 말하는 대로, 마음은 생각하는 대로 움직입니다.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말을 하고 지내는지가 몸 마음의
건강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서 기왕이면 긍정적인 생각,
희망적인 말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는 건강해
행복해 그러니 감사해" 항상 생각하고
늘 되뇌면 삶도 그렇게 됩니다.

'아, 좋다!' 하는 기분


기쁨은
명상 수행 상태에서 느낄 수 있는
기분 좋은 쾌감이나 즐거움 등을 뜻한다.
호흡에 집중하는 훈련을 해서 호흡을 통해
몸 전체를 느끼게 되고 나아가 몸의 작용을
고요하게 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면 '아, 좋다!'
하는 기분이 느껴진다. 이게 기쁨이다.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그런 '쾌감'이다.


- 김주환의 《내면소통》 중에서 -


* 사람의 기분과 느낌은 다양합니다.
일일이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고, 너무도
변화무쌍해 종잡을 수가 없습니다.
그 최상위 느낌이 기쁨입니다. 미소, 웃음, 사랑,
감사... 기쁨의 재료들도 많습니다. 어느 순간
'아, 좋다!' 하는 기분만으로도 사람은 다시
살아납니다. 몸과 마음의 면역력이
높아지고 건강과 행복이
뒤따라 옵니다.

왜 책을 읽어야 할까?


왜 책을 읽어야 할까?
1년에 책 한 권 안 읽는 사람이
성인 10명 중 6명이라고 한다. 정보가
흘러넘치는 디지털 시대에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뭘까? 독서를 해야 하는 이유는 제대로
읽고 판단하는 능력, 즉 문해력 때문이다. 문해력은
그저 글을 읽거나 단어의 의미를 아는 것을
뜻하지 않는다. 다양한 맥락으로 연결된
자료를 통해 정보를 발굴하고 이해하고
새롭게 해석하여 소통까지 이르는
능력을 뜻한다.


- 김을호의 《결국 독서력이다》 중에서 -


* 문해력은 실력입니다.
세상을 헤쳐가는 막강한 무기입니다.
문해력의 출발은 독서입니다. 그러나 단지 책을 읽고
해독하는 것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서로 대화를
하면서도 소통의 부재를 느낍니다. 상대가 무슨 말을 하는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어갑니다. 왜일까요?
문해력, 청해력의 부족 때문입니다. 문해력은 단숨에
늘어나지 않습니다. 어릴 적부터 훈련이 되어야
가능합니다. 그래서 독서가 필요합니다.

빛과 어둠


고통스러운 일상이라도
늘 고통스럽지만은 않다.
점심까지만 해도 뭐라도 올 것처럼
잔뜩 찌푸렸던 하늘이 언제 그랬냐는 듯
청명하게 갠 오후를 보여 주기도 하지 않은가?
작은 블라인드 틈 사이로 강렬한 햇빛이 파고들더니
그대로 책상 앞까지 가득한 걸 보면
감동 그 자체 아닌가?


- 김범준의 《지옥에 다녀온 단테》 중에서 -


* 모든 것은 양면을 가집니다.
고통이 있기에 영광이 있고, 영광에 탐닉하다
천 길 추락을 경험합니다. 어둠은 빛을, 빛은 어둠을
낳습니다. 모든 것은 가장 알맞은 때에, 알맞은
모습으로 드러납니다. 어려운 국면에서 길이
보이지 않는다면 기다림으로 희망을 갖고,
너무 잘나가는 듯하면 절제와 겸손으로
몸을 낮추어야 합니다.

당신이 행복하면 나도 행복하다


행복도 선택입니다.
행복을 선택하면 행복해지고,
불행을 선택하면 불행해집니다.
선택은 지금 이 순간입니다.
이 순간부터 자신의 행복과
불행이 갈립니다.


- 고도원의 《당신이 행복하면 나도 행복하다》 중에서 -


* 행복도 선택입니다.
행복을 선택했다면 한걸음 더 나가야 합니다.
나의 행복이 바이러스처럼 번져 다른 사람도 행복하게
하는 것입니다. 나의 행복이 먼저가 아니라 당신의
행복이 우선입니다. 결론은 분명합니다. 당신이
행복하면 나도 행복해집니다.
이타적 행복의 힘입니다.
 
 
솔밭


솔바람이 분다
 
비교를 하면 할수록



비교를 하면 할수록
기분만 나빠진다. 하지만 사실 우리는
다른 사람들 삶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잘 모른다.
계속 남과 비교만 하면 본인의 꿈, 자율권, 행복에서
점점 멀어지게 된다. 남과 자신을 비교하다 보면
다른 사람 일에 끼어들게 되고 남의 일에
참견하다 보면 정작 중요한 자기 일은
나 몰라라 하게 된다. 부디 자기
일에만 신경 쓰면서
본인에게 집중하자.


- 트레이시 리트의 《당신은 꽤 괜찮은 사람입니다》 중에서 -


* 누구나 자신만의 향기가 있습니다.
심지어 일란성 쌍둥이도 취문(臭紋)이 다릅니다.
각자는 모두 특별하며 비교 대상이 결코 아닙니다.
그는 그의 우주에서, 나는 나의 우주에서 살아갈
뿐입니다. 그러기에 남과 비교하며 살 필요가
없습니다. 그 시간에 자신을 잘 가꾸어가면
됩니다. 어제의 나와 비교하며
더 정진하는 것입니다.

참나 리더십


자신의
참나를 알게 되면,
자기 주변 사람들 속에 어느 정도의
참나가 존재할 때와 그렇지 않을 때를
감지할 수 있다. 참나 리더십이 있는 사람은
쉽게 알아볼 수 있다. "불이 켜지면 누가 집에
있는 것이다"라는 말처럼. 사람들은 그런 사람을
열려 있고 자신감 넘치며 수용적인 사람,
즉 존재감이 있는 사람이라고
묘사한다.


- 리처드 C. 슈워츠의 《내면 혁명으로의 초대 IFS》 중에서 -


* 참나가 되어 보면,
모두가 하나임을 알게 됩니다.
내가 있음으로 우리가 있고, 우리가 있음으로
내가 있습니다. 연결고리가 '열린 마음'입니다.
열려 있어야 다른 사람을 수용할 수 있고, 진정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마음을 닫은 채로
에고가 강화될 때 참나는 드러날 수 없고,
존재감도 리더십도 사라집니다.
 
 
노년의 '회복탄력성'



회복탄력성의 효과는
소년기 및 청년기에만 해당하지 않는다.
물론 어려서부터 정신적 능력을 함양하게 되면
그들의 인생 항로에 충분히 도움이 될 것임은 틀림이 없다.
하지만 기성세대를 포함한 노후를 앞둔 세대 역시
'회복탄력성'의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퇴직을 포함한 직업 일선에서
도외시된 채 자칫 무력감과 허무함의
수렁으로 빠져드는 우(愚)를 범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 이종욱의 《노후 역전》 중에서 -


* 105세 김형석 노 교수는
"100년을 살아보니 65세부터가 인생의 전성기더라"라고
말했습니다. 저도 70을 넘겨 보니 젊은 날의 열정과 미숙함이
성숙해지고 농익는 시기는 60대부터라는 생각이 듭니다.
치기 어린 것들이 다듬어지고 숙련됨의 경지에 이르는
시기도 이때부터인 것 같습니다. 한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후, 또 다른 도전을 한다 해도 충분히 무모하지
않을 수 있고, 설령 그 시도가 뜻한 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하더라도 그다지 낙심할 것도 없다
싶습니다. 노년이야말로 회복탄력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입니다.

노화를 물리치려는 폭발적 노력


노화와 죽음을
물리치려는 시도는
까마득한 옛날부터 있었지만,
우리가 그 과정을 생물학적으로 자세히
이해하게 된 것은 지난 50년 사이의 일이다.
이런 지식이 축적되면서 노화를
물리치려는 학계와 기업들의
노력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 벤키 라마크리슈난의 《우리는 왜 죽는가》 중에서 -


* 노화는
자연스러운 삶의 과정입니다.
태어나서 성장하는 것이 당연하듯,
나이 들며 늙는 것 또한 너무도 자연스럽습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나이를 거꾸로 먹는 '역노화' 운동이
활발합니다. 건강한 몸으로 천수를 다하고
세상 소풍을 마치는 것이야말로
더없이 아름다운 인생입니다.

솔바람이 좋아


솔바람이 좋아
솔방울이 좋아
밤이면 솔잎 사이로 내려오는
달빛이 좋아
이슬이 좋아

나 솔밭에서 살래
솔부엉이로 살래

부엉
부엉


- 최승호의 시집 《부처님의 작은 선물》 에 실린
시 〈솔 부엉이〉 중에서 -


* 솔바람, 솔방울, 솔잎, 솔밭, 솔부엉이.
솔밭의 솔향기가 솔솔 불어오는 듯합니다.
솔밭에서 나서 솔밭에서 자라면 솔밭이 좋습니다.
갈밭에서 나서 갈밭에서 자라면 갈밭이 좋습니다.
갯지렁이는 갯벌이 가장 좋습니다.
내가 나고 자란 그곳이
가장 좋습니다.
 
 
퇴고(推敲)



다시 쓰고 고쳐 쓰고

괴테의 시론(詩論)


일찍이 괴테는 말했다.
'좋은 시는
어린이에게는 노래가 되고,
청년에게는 철학이 되고,
노인에게는 인생이 된다.'

-나태주, 이영문의 《시가 내 마음에 들어오면》 중에서 -


* 좋은 시 한 줄에
잠들었던 영혼이 깨어납니다.
잃었던 노래가 터져 나오고,
무뎌진 감성이 살아나고
지치고 목마른 삶에
생기를 줍니다.
 
마음의 평온함을 찾는 법



마음을 다스린다는 것은
스스로 마음을 통제한다는 뜻이다.
기억하자. 매일 연습을 해야만 그런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 이러한 연습을 명상이라고도
부르고 마음챙김이라 하기도 한다. '내면의 평온함을
찾는 것'을 무엇이라 부르든 지나치게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자. 마음속 평온함을 찾는 법을
배우기 위해 고가의 강좌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 다리우스 포루의 《가장 중요한 생각만 남기는 기술》 중에서-


* 마음은 '나'가 아닙니다.
내 안에 있는 '또 다른 나'입니다.
그 마음을 지켜보는 것이 명상이고 마음챙김입니다.
연습과 훈련이 필요한 영역입니다. 그 훈련을 통해서
내가 내 마음을 알아차렸을 때만이 자신의 마음을
다스릴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대신해 줄 수
없는 영역이기도 합니다. 그 훈련의 결과가
마음의 평온함을 얻는 것입니다.

막다른 골목에 섰을 때


자신에게 다가오는
운명에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서 체념하는 경우가 있다.
막다른 골목에 다다른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에 밤잠을 못 이루는 때가 찾아오기도
한다. 그렇다고 해서 세상을 쉽게 포기해서는
안 된다. 건강한 내가 되기 위해 갈 수
없음에도 계속 걸어가고야 마는
마음을 꼭 지녀야 한다.


- 김범준의 《지옥에 다녀온 단테》 중에서 -


* 막다른 골목은
그게 끝이거나, 새로운 시작의 변곡점이거나,
둘 중의 하나입니다. 여명은 어둠이 가장 짙을 때
다가옵니다. 알에서 새가, 고치 속에서 애벌레가 나비로 부화될 때,
물이 끓기 직전의 임계점은 견디기가 힘든 고통의 구간입니다.
그 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새롭게 다시 태어날 수 있습니다.
막다른 골목은 다시 출발하라는 기회입니다. 포기하지
말고 한 걸음 더 내디뎌 새 길을 열라는 신호입니다.
 
 
치유산업의 미래


치유산업의
향후 과제는 너무나 많고 다양하다.
치유관광, 치유농업, 산림치유, 해양치유 등
현재 치유 분야에서 당면하는 과제도 많고 향후
치유산업이 더욱 발전하기 위해 필요한 과제도 많다.
치유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의료 분야를 포함해
교육, 과학기술 분야 등 다양한 영역과의 협력과
융복합이 필요하다. 특히 IT, BT, NT 등 최첨단
과학기술이 치유산업에 반영돼야 한다.
치유산업의 조사, 평가, 운영에 있어
정부의 통합 조정도 필요하다.


- 김재수의 《치유산업에서 길을 찾다》 중에서 -
 
힐러의 기쁨, 힐러의 영광



나는 치료사로 활동하면서
매주 고객들과 정서적 친밀감을 느꼈다.
다른 사람들은 무서워서 다가가지 못한 그림자에게
그들을 인도했다. 나는 그들의 멘토가 되어 굳어진
패턴을 변화시키고, 더욱 풍요로운 삶을
사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영광스러웠다.


- 코니 츠바이크의 《오십부터 시작하는 나이듦의 기술》 중에서 -


* 누군가를 치유하는 것은
참으로 가치있고 보람된 일입니다.
치유를 넘어 보다 나은 삶으로 인도하는 것은
더욱 값지고 보람있는 일입니다. 고통에서 벗어나 조금 더
빛나는 삶으로 인도했을 때, 힐러는 기쁨을 느낍니다. 하지만
명심해야 합니다. 힐러 자신은 힐링이 되었는가?
힐러 자신은 정화가 되었는가? 힐러의 기쁨과
힐러의 영광이 거기에 있습니다.
 
 
 
헤어짐



아쉽고 아프고 고맙고

'차 한잔 하시겠어요?'


지리산의
밝은 에너지를 받아서였을까?
신기하게 조금씩 예전의 나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심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며
어느새 차는 단순 취미가 아니라 나를 지탱하는
하나의 든든한 벽 같은 생각이 들었다.
힘들고 지칠 때 기댈 수 있는
친구처럼 말이다.


- 박지혜의 《내가 좋아하는 것들, 차》 중에서 -


* 차(茶)는 친구입니다.
믿고 기댈 수 있는 믿음직한 친구입니다.
한 잔의 차는 몸을 맑히고 정신을 맑힙니다.
정화제이지요. 그래서 달마대사가 졸린 눈꺼풀을 떼어
던진 곳에서 피어난 것이 차 나무였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책과 더불어 차는 정말 좋은
친구입니다. 차 한잔하시겠습니까?

여름이 좋다


한여름이네요.
장마가 한창인 궂은 날씨에다
이렇게 푹푹 찌기까지 하니 정말
견딜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 시기만
벗어나면 티 하나 없이 맑고 아주 신선한 여름이
빛나고 있을 거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저는 여름을 좋아해서 컨디션도 조금씩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벌써 매미가 울고 있나요? 아무래도
이렇게 더우면 울지도 않는데 순간적으로
환청처럼 귀에 어른거려 곤란합니다.


- 사사키 아타루의 《잘라라, 기도하는 그 손을》 중에서 -


* 여름은
더워서 좋고,
겨울은 추워서 좋습니다.
여름은 여름다워야 하고, 겨울은 겨울다워야 합니다.
그래야 가을에 곡식과 과실이 튼실하게 여물고,
봄에 강인한 새싹이 솟구쳐 오릅니다. 여름에
땀을 흠뻑 흘려 몸을 정화시키지 않으면,
겨울을 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여름이 좋습니다.
 
 
엄마에게 딸이 외치는 소리



'엄마!
난 억울하고 서럽고
외롭고 슬프고 절망스러워.
나도 엄마의 사랑과 돌봄과 관심이 필요해.
지금이라도 내 마음을 알아줘.'

- 김숙희 외의 《마음이 길이 된다》 중에서 -


* 엄마와 딸.
사랑도 많고 상처도 많습니다.
딸의 마음은 누구보다 엄마가 잘 알지만
가장 거리가 먼 사이이기도 합니다. 지금이라도
내 마음을 알아달라는 딸의 외마디 외침 속에는 원망과
서운함이 가득합니다. 더 많은 관심과 돌봄이
필요하다는 소리입니다. 귀 기울여 들어주는
것 말고 다른 길이 없습니다. 그것이
엄마의 숙명입니다.

고차원의 위대한 지성체


세상 모든 것은
우연한 힘의 작용으로 형성되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가늠할 수조차
없는 고차원의 지성체에 의해 창조된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후에는 이 위대한 지성체를
신뢰하는 법을 배우게 되고, 아주 오래전에
나를 존재하게 한 그 힘은 지금도 나와
함께 있으며, 앞으로도 언제나 영원히
나와 함께 할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윌리엄 워커 앳킨슨의 《그대, 아직도 '나'를 찾고 있는가?》중에서-


* 한 치 오차도 없이 운행되는
우주 질서를 생각하면 '고차원의 위대한 지성체'가
존재하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신묘막측함,
그 자체인 생명 순환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습니다.
그 창조주, 또는 조물주라 불리는 그 지성체가
있음으로 '나'라는 존재도 있고, 내 안에
영원히 소멸되지 않는 영혼도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잘했어', '멋져요', '대단해요'


"잘했어."
오늘도 나는 몇 번이나
이 말을 아이들에게 해주었을까.
아마도 50번쯤? 100번쯤?
작은 표현이라도 거기에 담긴 진의와 맥락을
따져보는 건 중요하다. 생각해보면 "잘했어"라는
말은 칭찬의 뜻과는 별개로 아이와 나의 관계를
규정한다. 나는 하루에도 수없이 아이들에게
잘했다고 말하지만 아이들은 단 한 번도
"선생님 잘했어요"라고 말한 적이 없다.


- 김지호의 《마음을 알아주는 마음》 중에서 -
더위



바삭바삭 탄다
 

24시간 스트레스


우리의 몸은
기본적으로 스트레스를 수용하도록
설계되었지만 그것은 짧은 시간 동안만
가능하다. 오늘날 대다수의 사람들이
겪고 있는, 24시간 내내 정신없이
밀려드는 스트레스가 위험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 레이첼 켈리의《내 마음의 균형을 찾아가는 연습》중에서 -


* 스트레스 피해 갈 수 없습니다.
그런데 스트레스도 때로는 삶의 에너지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제가 있습니다. 오래 지속되지 않아야 합니다.
24시간 계속되면 위험합니다. 중간중간 풀어야
합니다. 그래야 그다음 더 큰 스트레스도
소화해 낼 수 있습니다.
 
희망이란



희망이란
본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그것은 마치 땅 위의 길과 같은 것이다.
본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
한 사람이 먼저 가고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것이다.


- 루쉰의《고향》중에서 -


* 그렇습니다.
희망은 처음부터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도 생겨나는 것이 희망입니다.
희망은 희망을 갖는 사람에게만 존재합니다.
희망이 있다고 믿는 사람에게는 희망이 있고,
희망 같은 것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실제로도 희망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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