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포르투갈-24. 아베이루

푸른비3 2024. 3. 31. 02:20

2024. 3. 26. 화.

코임브라에서 약 50분을 달려 도착한 곳은 아베이루.

아베이루는 운하로 연결되어 포르투갈의 베니스라고 불리운다.

옛날 이곳에서는 수초와 소금으로 돈을 번 상인들이 살았던 도시로

골목마다 부를 과시하기 위해 주택마다 아름다운 타일로 장식하였다.

 

지금은 수초와 소금의 생산도 줄어들어 그때 사용한 전통배 몰리세이루는

새롭게 단장하여 관광객을 실어나르는 유람선으로 활용한다고 하였다.

우리가 도착한 시각에는 비가 내린 탓인지 전통배를 타는 사람도 없었다.

약속 시간과 장소를 확인하고  반들반들한 타일로 장식된 골목으로  들어갔다.

 

어떤 거리인지도 모르고 그냥 감각에 의지하여 발길 가는대로 들어가니,

다양한 색상의 타일로 장식된 주택들이 그 옛날의 번영를 말해주는 듯 하였다.

이런 다양한 색상과 모형의 타일은 주문 제작하는지 아니면 그냥 시중에 

가면 언제든지 살 수 있는지, 이것도 일종의 아줄레주인지 궁금하였다.

 

골목의 끝부분은 운하와 연결되어 있었는데 생각보다 폭이 좁았다.

우리처럼 건물을 외벽을 구경하는 관광객은 있었지만, 운하를 관광하는

사람은 보이지 않아 포르투갈의 베니스 라는 말이 무색하였다.

약속장소를 더듬어 올라오니 색색의 리본을 펄럭이는 다리가 있었다.

 

 

참고서적:

 프렌즈 스페인. 포르투갈 

    박현숙 지음

   중앙 books

 

 인조이 스페인. 포르투갈

     문은정 김지선 지음

     넥서스books

 

Just go 스페인 포르투갈

     김지영 지음

     시공사

 

설렘 두배 스페인 포르투갈  

      김진주 문신기 지음

      디스커버리미디어

 

아베이루 중심 상가

 

포르투갈의 베니스라고 하였는데 운하위에 떠 있는 배.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 위에 붙어 있는 광고판.

 

운하 위의 조형물.

 

골목을 들어서자 타일로 벽면을 치장한 건물들.

 

분홍 타일로 장식한 기념품 가게.

 

벽면에 아줄레주가 있는 작은 성당.

 

성당 앞의 동상.

 

성당 내부. 중앙 제단은 금박으로 화려하였다

 

아기를 안은 성모상이 있는 예배당.

 

예수의 무덤을 재현한 예배당. 사진이 흔들려 아쉽다.

 

무덤안의 예수상.

 

출입구 위의 천장.

 

산뜻한 타일로 장식한 주택.

 

알록달록 이쁜 색칠이 된 마을.

 

비가 내린 탓인지 운하를 다니는 배가 없었다.

 

카르카벨로스 다리.

 

운하를 따라 산책.

 

은은한 파스텔톤의 마을을 따라서 산책.

 

밝은 노랑의 벽과 빨간 문이 있는 주택.

 

약속된 장소로 가는 길

 

운하의 난간에

 

붙어 있는 색색의 리본.

 

운하의 전통배. 몰리세이루.

 

전통배의 끝부분에는 소유주 표시가 된 장식이 특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