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 나눔 콘서트

2023. 11. 18. 토.

재능 나눔 콘서트-

     파가니니의 도시 & 포카챠의 도시 제노바

2023. 11. 18.토. PM2

서울역사박물관 로비

 

프로그램:

 파가니니 바이올린 협주곡 제 1번 D장조 Op.6

 파가니니 칸타빌레 라장조 Op 17

 파가니니 바이올린 협주곡 제 2번 <라 캄파넬라> b단조 op.7

 

연주자 :

 바이올린 프레데릭 모로우

 피아노 정민관

 

해설 황순학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상영하는 유니크영화제를 보기 위해 가는 김에

조금 일찍 집을 나서 오후 2시에 로비에서 하는 음악회를 듣고 싶었다.

 

음악회 정보는 뒤늦게 알았기에 서둘렀지만 벌써 시작.

객석으로 들어가기 어려워서 전반부는 뒷편에 서서 보았다.

(길치여서 광화문역에서 길도 헤매였고

흥국생명앞에 세워진  햄머맨이 산타 의상으로 바껴 입어 사진도 찍고

하는 바람에 더 늦었다)

 

로비 음악회라 별 기대도 하지 않고 왔는데

파가니니의 심장을 쥐어짜는 듯한 연주가 숨을 먹게 하였다.

바이얼리니스트는 프랑스인 프레데릭 모로우.

현 연세대학교에 출강한다고 프로필에 적혀 있었다.

한때 파가니니의 바이올린 연주를 좋아하였던 나였기에

마치 파가니니가 이곳에서 연주를 하는 듯 반가웠다.

 

연주가 끝나고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어서

나도 함께 피아니스트와 바이올리니스트 사이에서

사진도 찍고 싸인도 받고....

마치 소녀시대로 돌아간 듯한 시간이었다.

 

산타 복장을 한 햄머 맨.

 

만추의 서울역사박물관 앞뜰.

 

해설을 하는 황순학교수.

 

출연자들과 기념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