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베트남 여행기-2. 나트랑 포나가르 사원

푸른비3 2023. 9. 25. 22:23

2023.9.21. 목.

 

아침 10시 약속된 시간에 대형 버스가 호텔앞에 도착하였다.

우리는 미리 캐리어를 끌고 내려와 로비에서 가이드를 기다리고 있다,

곧 바로 체크 아웃을 하고 대기하고 있던 관광버스에 올랐다.

우리 일행은 모두 3그룹으로 통합 18명이어서 단체 행동하기 편하였다.

 

나트랑에서 제일 먼저 찾아간 곳은 힌두교 사원인 포나가르 사원.

포나가르는 시바신의 아내로 10개의 발을 가진 여신이라는 뜻이다.

포나가르 탑은 나트랑강의 북족 화강암 언덕 위 꾸 라오 산에 

7세기 ~12세기 사이에 세워진 참족의 유적이자 힌두교 사원이다.

 

원래는 7~8개의 흙으로 세원 탑이 세워져 있었으나 현재는 4개만 남아 있다.

제단과 시바 신의 상징인 링가가 세워져 있고 가장 높은 탑은 25m이다.

시바 신은 창조와 파괴를 담당하는 신으로 링가의 형태로 숭배된다.

링가는 남성의 성기를 나타낸 모습으로 다산을 상징한다고 하였다.

 

링가는 인도와 네팔에서 흔하게 보았고 무덥고 사람도 많아

신전은 들어가지 않고 뒤로 돌아가니 풍악소리가 들렸다.

붉은 전통의상을 입은 사람들이 악기의 소리에 춤을 추고 있었다.

방문객들 틈에서그들의 의식을조금 보다가 전시실로 들어가 보았으나

힌두교에 대한 지식이 없어  보아도 무엇인지 알 수 없었다.

 

9월이 지나 한더위는 지났건만 아직 기온이 높고 무더웠다.

커다란 나무 밑에 앉아 있으니 근처의 바다에서 시원한 바람이 불어 왔다.

동생들과 함께 나무 그늘 아래서 더위를 식히며 앉아 있다가

약속된 시간이 가까워 기념 사진이 한 장 찍고 지정된 장소로 내려 갔다.

 

 

참고서적 : 나트랑, 무이네, 달랏

                 조대현 

                 해시태그출판사 (2022.8.5. 발행

 

                인조이 나트랑. 달랏

                양신혜 지음.

                넥서스 (2022. 7.22. 2판 1쇄 발행)

 

 

 

 

매표소.

 

포나가르 사원의 입구.

 

흙으로 세운 탑들과 사원.

 

사원으로 오르는 계단.

 

시바 신을 모시는 사원.

 

또 다른 사원.

 

사원 뒷편에서 열리는 축하공연.

 

전시장 입구.

 

전시장 내부.

 

기념품 가게.

 

공연이 끝난 후.

 

사원 안의 신상.

 

많은 참배객과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못난이 세자매의 기념사진.

 

사원 옆의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