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5. 10. 수.
14:00~17:00
일지아트홀
1인 가구 연속 토론회
1인 가구 권리 시리즈 3-고독사, 그 현장에 가다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1인 가구가 급증하였고,
그에 따라 고독사가 사회 이슈가 되었다.
앞으로 나 역시 1인 가구로 살 가능성이 많아
재단법인 숲과 나눔에서 연속 시리즈로 진행하는
<고독사, 그 현장에 가다> 토론회에 참석하였다.
나는 고독사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으므로
그냥 강연만 듣고 미리 대비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갔다.
숲과 나눔재단법인의 장재연 이사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1인 가구 영화제'수상작인 <정리>를 보았다.
몇 년 후의 내 모습이 바로 저런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마음 한 구석이 아릿해졌다.
상영 후 이 영화를 만든 이지은 감독의 설명을 들었다.
김명숙 (KBS PD) 김현섭(에버그린 대표) 이희진(세계일보기자)의
고독사 그 현장에 가다 토론회를 보았고,
배건이 (한국법제연구원) 장헌일(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의
토론회를 경청한 후 팀을 나누어 일반 참석자와 토론회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 나는 -고독사와 언론- 팀으로 배정되었다.
고독사의 현장에서 활동하는 김현섭 대표님의 실화를 들으니
나도 모르게 아....한탄이 터져 나왔다.
가족이 있는 분들이 사회와 고립되어 고독사를 하였고
그 현장이 뒤늦게야 발견되어,
"사람의 형체가 아니라
하얀 구더기들의 덩어리가 되었더라"는 실화는
나를 부르르 떨게 하였다.
고독사를 어떻게 막을 수 있나....
아직 마땅한 대안이 나오지 않은 듯 하였다.
고독사에 대하여 가족, 이웃과 사회의 책임을 물을 수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본인 스스로 고독사를 당하지 않도록
예방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나는 앞으로 어떤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야 할지
깊게 생각하고 실천하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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