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2023년 어버이날에 받은 선물

푸른비3 2023. 5. 9. 10:10

2023. 5. 8. 월.

 
5월의 감사의 달이다.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부부의 날. 등 감사를 표현해야 할 날이 많으므로
호주머니가 가벼워지는 달이기도 하다.
나도 은근히  딸, 아들. 며느리의 선물을 기다렸다.
 
딸은 이번에 처음으로 취업하여  학교에서 받은
온누리 상품권을 몽땅 나에게 전했다.
하기야 전통시장에서 물건을 사는 것은 내 담당이니까....
그리고 마침 스킨. 로션이 떨어졌기에 그것도 선물받았다.
 
며느리도 봉투를 보냈는데 은근히 아들의 선물도 받고 싶었다.
아들아, 피자가 먹고 싶어....
엎드려 절받는 셈이지만 아들이 보내 준 피자로
저녁상을 차리지 않으니 좋았다.
 
그런데 내가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손자의 그림카드 선물.
몇 년 전 보내준 손자의 그림카드를 아직도 버리지 못하고 있다.
이번에는 새로 그린 그림카드를 받고 싶었는데....

원예치료반에서 심은 카네이션이 있어서 딸에게 올해는 꽃을 사지 마라고 하였다.
.

내가 만든 카네이션 코사지도
 

딸 아라에게 주면서 달아 달라고 하였다.ㅎㅎ
 

올해는 꽃사는 값을 아끼고...
 

아들이 보낸 피자.
 

딸이 준 온누리상품권.
 

딸아 미리 주문해준 기초화장품.


윤우가 유치원엣 보내준 그림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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