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3. 1. 일.
올해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가 커서
삼일절 기념일도 그냥 보내는 것 같아 안타깝다.
이번 주말이 고비이니 외출을 자제하라고 하였지만
집에만 있기 답답하여 친구들과 함께
북서울 꿈의 숲으로 트레킹을 갔다.
우리 동네 도서관은 모두 폐쇄하였는데 고맙게도
이 곳은 개방되어 전망대도 오를 수 있었다.
아래를 바라보니 능수버들잎이 어느새 연듯빛이다.
우리들 마음은 바이러스로 꽁꽁 얼어붙었지만
봄은 어김없이 우리를 찾아오고 있었다.
넓은 공원안에서 친구들과 오손도손 모여 앉아
점심을 먹고 주변을 한 바퀴 돌았다.
인사동 친구의 전시회 가고 싶어서 숲 정문에서 먼저 나왔다
오늘도 친구들 먹거리 챙겨온 여러 친구들 덕분에
배불리 먹고 많이 웃었다.
웃음이 바이러스를 이기는 특효약이니
우리 친구들 모두 건강할거야.
다음 주 만날때 까지 모두 건강해야 돼!
다음검색
'산행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꽃샘바람속에 다녀온 인왕산. 안산 (0) | 2020.03.16 |
---|---|
봄 햇살 포근한 삼각산 등산 (0) | 2020.03.09 |
겨울의 끝자락, 대모산 (0) | 2020.02.25 |
친구들과 함께 서울성곽길 걷기 (0) | 2020.02.02 |
흰눈이 내린 남한산성 등산 (0) | 2020.0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