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마시멜로 두번째 이야기

푸른비3 2009. 1. 26. 14:28

마시멜로 두번째 이야기

호아킴 데 포사다. 앨런 싱어 지음/공경희 옮김.

한국경제신문

 

아라가 마을문고에서 빌려온 책인데

서울 동생집에서 한밤중 잠이 깨어

잠들지 못하고 뒤척이다가 이책을 읽었다.

전에 첫번째 이야기는

서점앞에 베스트셀러 소개란에 소개된 제목의

마시멜로가 무엇인지 궁금하여 읽었던 책이다.

그전에도 그런 파스텔조의 부드러운 솜사탕같은

마시멜로를 사먹은 적은 있었지만

그것의 이름도 모르고 그냥 달콤한 맛에 빠졋던 것 같다.

어린 아이가 책상위에 놓아둔 색깔고운 마시멜로를

먹지않고 참는다는 것은 참으로 인내를 필요로 할 것 같다.

점점 허리가 굵어지는 내가 가장 참기 힘든 것이

먹고 싶은 것 참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먹고 나면 후회하면서 왜 그 순간은 잊어버리고

단 음식을 즐겨 먹는지 모르겠다.

지금 당장의 먹고싶은 유혹을 참고 뒤로 미루면

몇배의 성공을 얻을 수 있는줄 알면서도

우리는 눈앞의 이익과 편안을 추구한다.

이책에서

성공을 거둘 마시멜로 계획은

1 내가 변화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가?

2 나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가?

3 궁극적으로 이루려는 목표는 무엇인가?

4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이 있는가?

5 계획을 실천에 옮기기 위해 어떤 일을 할 것인가?

6 끈기잇게 노력하고 있는가?

라고 질문하고 있다.

 

나의 궁극적인 목표부터 정해야 할 것 같다.

이제 인생의 정리시기라고 생각하는 내가

아직도 이루고 싶은 꿈이 있는가?

그림공부에 매진하여 훌륭한 작품 남기기?

글쓰기 공부하여 불후의 명작 소설 한편 남기기?

아이들 훌륭하게 키워내기?

아, 이 모든 것 다 그래...하고 확신있게 대답할 수 없다.

그냥 아름다운 인생을 살다가 하느님이 부르면

순종하고 네~!하고 대답하며 하느님곁에 가는 것이 내 소망이다.

나이가 더 들면 더 살고 싶은 욕망이 강할지 모르지만

지금으로서는 아이들 다 제 갈길 찾아주고 나면

더 이상 짐되지 않게 저 세상으로 가는 것이 내 바램이다.

그 동안 너무 경제적으로 힘들지 않게 살기

남과 다투지 않고 남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생활하기

내가 좋아하는 음악과 그림과 여행을 즐길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지금으로서 내가 가장 하고 싶은 일은

역시 지구촌 구석구석을 돌아보기이다.

내 건강이 허락되면 죽는날까지

지구촌의 아름다움을 몸으로 마음으로 느끼며

주님의 창조사업에 경배와 찬송을 드리는 것이다.

이 굼이 이루어지도록 매일매일 기도해야지.

꿈이 있는 곳에 실현이 뒤따를지니.

 

찰리가 스승 조나단에게 보낸

다섯가지 삶의 원칙.

1 변화는 일어나기 마련이다. 감당하자.

2 목표가 분명해야 목적지에 도달 할 수 있다.

3 두려움에 잡아먹히기 전에 두려움을 물리치자

4 행동이 없는 신념은 무의미하다.

5 주위에 나를 지원해 주는 이들을 두자.

 

내 소박한 꿈들을 실현하기 위해

나도 찰리처럼 꼭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한

기록을 해야하겠다.

먼저 건강한 몸과 마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

먼나라를 여행하기 위해서는 강인한 체력이 필요하다

#운동 열심히 하기.

#1년에 2번은 외국 여행하기.

#가고 싶은 나라에 대한 정보 알기.

#여행 경비 모으기.

#영어 공부 열심히 하기.

ㅎㅎ 우선 이것부터 실천하도록 노력하자.

아자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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