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인사동 거리

푸른비3 2008. 8. 5. 02:50

지난 토요일,

아라의 피아노 레슨을 보고 싶다고 찾아온 매천과

레슨 후 갑자기 찾아간 인사동 거리.

 

언제나 많은 관광객으로 붐비는 그곳에서

내 이름을 이마에 내걸고 있는 가게를 만나

반갑고도 쑥스러웠다.

 

화랑 몇군데를 두르고 찻집에 들려서

먹고 싶지 않다는 매천을 졸라 팥빙수도 먹고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밥집에서

송이버섯 돌솥밥도 먹고.....

 

 초록비 (綠雨) 내 아이디와 같은 상호의 가방집.

 

 많은 인파로 붐비는 인사동 거리.

아기를 업고 나온 새댁이 길쩨 모자를 남편앞에서 써 보이며 어때요? 하고 묻는 모습이 사랑스러워서....

 

등에 업은 아이는 깊이 잠들었고....

아내의 모자쓴 모습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남편의 눈길....

 

 이 모자로 결정한 모양.

 

 값싸고 질좋은 상품이 많아 외국인은 물론 내국인도 많이 찾는모양.

 

 인사아트센터.

 

 강경연의 비밀 정원.

 

 초등학생 시절에 읽었던 동화의 제목이 비밀정원이었는데....

 

 이 새장속에 들어가고픈 생각이 문득.

 

 이정훈의 화기전.

 

 이 벽걸이용 접시는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

 

 

 

 

 

 

 

 접시와 화병들 꽃을 주제로 한 화기전의 작품들.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겠지만 색과 선이 조화로운 그림들.

 

 프랑스의 화가 꽁파스의 작품과 참 흡사하다는 생각이....

 

 오리를 주제로 한 김부연 오리날다 전.

 

 

 

 

 

 

 

 

 

 

 

 

 

 개인적으로 이 사람의 작품이 마음에 들어서 많이 찍어왔다.

 

 전시장을 찾은 사람들의 모습.

 

 중국과 한국의 인권을 규탄하는 퍼포먼스.

 

 2층 찻집에서 내려다 본 인사동 거리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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