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음력 5월의 보름달이 너무 좋아서.

푸른비3 2007. 7. 1. 17:03

내 생일 다음다음이 음력 5월 보름인데

보름달을 보기가 싶지않다.

거의 장마가 한창때이기 때문에....

이번에도 장마의 영향으로 하늘이 부연 구름속에

덮혀있었는데, 구름위로 얼굴을 내민 보름달.

너무 반가워 설거지 마치고 놀이터로 내려가

미끄럼틀위에서 오래동안 바라다 보았다.

 

 

 

 

 

 

 

 달을 찍으면 왜 항상 이렇게 흔들리는걸까?

조심조심 손을 흔들지 않으려고 애썼는데도....

우리집 베란다에서

하늘을 올려다 보며 안타까운 마음으로 찍은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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