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초 수목원 찾았더니
아직 장미가 조금 이른 듯 하여
할짝 핀 장미가 못내
눈앞에 어른거려
친구를 부추겨 찾아갔더니
어느새 장미는 시들고,
한낮의 햇빛아래서
장미의 향기 사방에 진동하더라.
어느 꽃이든 아름답지 않으랴만
특히 장미의 향기와
오묘한 꽃잎의 곡선,
그리고 맑고 순수한 그 색상으로
장미는 과연 꽃의 여왕이라고
불려도 좋을 것이다.
장미는 5월 15일 경이 가장
사진 찍기에 가장 좋은 날인 것 같다.
날 위헤 운전해 준 친구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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