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두륜산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열린 빨간 열매들. 험준한 바위들 사이로 누비고 가야 했어요. 노승봉으로 향하였어요. 아스라히 초의선사를 모신 대흥사가 보이고.... 멀리 해남과 완도의 아름다운 섬들이 꿈꾸는 듯 졸고 있었어요. 문수전의 벽화가 아름다웠어요. 단청과 지붕의 선도 얼마나 아름다운지... 참 .. 여행기 2005.11.14
해남 두륜산 늦가을의 정취를 주는 억새의 무리들 멀리 아늑한 바다와 선들이 보이고 이런 험준한 바위들 사이로 올라야만 하였지요. 대흥사 뒷뜰의 은행잎이 눈부시게 늦가을 햇살에 빛나고... 아애에서 올려다 다 본 두륜산모습 여행기 2005.11.14
무학산 청연암 지난 11월 6일 가을이 깊어가는 무학산에 올랐다. 무학산 언저리에는 많은 암자들이 있는데 특히 꽃을 잘 가꾸는 스님이 계시는 청연암이 좋아 무학산을 오르는 길목에 자주 찾는 곳이다. 암자아래에 있는 연못 시들어 가는 국화가 가을빛을 즐기고 있다. 암자이지만 대웅전이라는 현판을 내걸고 있었.. 여행기 2005.11.11
함양 상림숲 오래만의 부부 가을 나들이 술은 아직 단풍이 들지 않고... 여름을 지나 가을이 머무는 연못에 아직도 수련이.... 이제 겨울차비를 하는 연못 여행기 2005.11.01
무학산 만날재 10월의 '걷는 사람들'모임의 걷는 코스는 경남대 뒤를 올라가 유난히 막걸리 집이 많은 골목을 돌아 만날재를 넘어 중리 감천으로 내려갔다. 만남의 장소에 나갔더니 안보이던 새로운 얼굴이 많았다. EBS방송에서 하나뿐인 지구라는 프로그램을 찍는 팀이 어떻게 연락이 닿아 우리 걷는 사람들을 취재.. 여행기 2005.10.17
진우도에서 일요일 아침 '걷는 사람들'이란 모임에서 매월 3째주 일요일 걷기 모임이 있다. 이번은 추석이 끼인 관계로 한 주 연기하여 어제 갔다. 이 모임은 가까운 주변을 산책하는 정도의 한가로운 속도로 걷는 모임이므로 3살짜리 꼬마도 참석할 수 있고 칠순의 할바버지도 참석할 수 있는 모임이다. 따로 회비.. 여행기 2005.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