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내 등의 짐..♣ 내 등의 짐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아직도 미숙하게 살고 있을 것입니다. 내 등에 있는 짐의 무게가 내 삶의 무게가 되어 그것을 감당하게 하였습니다. 이제 보니 내 등의 짐은 나를 성숙시킨 귀한 선물이었습니다.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세상을 바로 살지 못했을 것입니다. 내 등에 있는 짐 .. 스크랩 2007.07.18
이육사의 청포도 청포도 이육사 내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 가는 계절 이 마을 전설이 주절이주절이 열리고, 먼 데 하늘이 꿈 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 하늘 밑 푸른 바다가 가슴을 열고, 흰 � 단 배가 곱게 밀려서 오면, 내가 바라는 손님은 고달픈 몸으로 청포를 입고 찾아온다고 했으니, 내 그를 맞아 이 포도를 따.. 스크랩 2007.07.01
[스크랩] 저녁 강물같은 벗하나 있었으면 저녁강물 같은 벗 하나 있었으면 도종환 마음이 울적할 때 저녁강물 같은 벗 하나 있었으면 날이 저무는데 마음 산그리메처럼 어두워올 때 내 그림자를 안고 조용히 흐르는 강물 같은 친구 하나 있었으면 울리지 않는 악기처럼 마음이 비어 있을 때 낮은 소리로 내게 오는 벗 하나 있었으면 그와 함께 .. 스크랩 2007.06.27
단오의 유래 신윤복 - 단오 풍경 - 간송 미술관 단오음식 수리치떡 :수리취나 쑥을 짓이껴 멥쌀가루에 넣어 녹색이 나면 반죽하여 쪄서, 쫄깃하게 친다. 친 떡을 굵게 가래떡 으로 비벼서 수레바퀴모양의 떡살로 문양을 낸 절편이다. 이 수리떡을 먹는 날이라 수릿날이라고도 한다. 제호탕 :한약재(백청, 오매말, 백.. 스크랩 2007.06.22
[스크랩] 중년의 사랑과낭만 중년의 낭만과 사랑 한번쯤 그리워지는 중년의 로맨티시즘 중년에 간직하는 사랑은 마음에 무게를 느끼기도 하고 중년의 사랑은 앞만 보고 걸어오던 어느 날 공허한 마음에 고독이 엄습해 옴과 외로움에 텅 비어있는 마음에 찾아 들어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중년의 사랑은 더욱 애절함과 그리움만 .. 스크랩 2007.06.21
[스크랩] 연인이 아니라 친구라도 좋다. 연인이 아니라 친구라도 좋다 이해인 우리가 함께 만나는 카페에서 한잔의 헤즐럿 커피를 마시더라도 서로의 마음이 편하다면 연인이 아니라 친구라도 좋다 서로의 마주치는 눈빛속에서 긴 시간 지루한줄 모르고 웃음 날리며 이야기할 수만 있다면 연인이 아니라 친구라도 좋다 서로의 마음을 읽고 .. 스크랩 2007.06.21
등대 (김철규) 등대 당신의 자리는 먼발치 외로운 자리가 아니면 아니 되었던가요 가까운 듯 먼 곳에서 먼 듯 가까운 곳에서 언제나 그렇게 불 밝히시던 당신 모진 바람 마다 않고 홀로 이겨내신 당신의 침묵 켜켜이 갖은 고난 침묵으로 이겨내신 이끼 내려앉은 당신의 세월 그래도 당신이 하시는 말씀은 길 떠나는 .. 스크랩 2007.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