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392

역사의 쓸모

역사의 쓸모 최태성 지음 다산초당 초판 1쇄 발행 2019.6.14 초판 19쇄 발행 2019 11.20 (2023. 8.10~8.13) 며칠 전 서점에 들렸다가 가판대에서 최태성의 를 발견하고 무척 반가웠다. 학창시절 역사를 지루하고 따분한 과목이라 생각하였던 내 고정 관념을 2019년 최태성의 를 읽음으로써 최태성 큰별쌤을 좋아하게 되었고 그가 출연하는 프로그램도 즐겨보게 되었다. 우리 집 앞의 도서관에서 대출하여 기쁜 마음으로 대출하여 집으로 가져와 읽었는데, 전에 읽었던 와 마찬가지로 특유의 마주 보고 대화하는 듯한 문체의 글이어서 수월하게 읽을 수 있었다. (노안이라 돋보기를 쓰고 읽어야 하므로 책을 읽는 동안에도 몇 번이아 눈을 감고 눈의 피로를 풀어주면서 읽어야 했다) 지은이 최태성 큰별쌤님..

독후감 2023.08.13

퀘벡영화의 날

퀘벡영화의 날 2023. 6. 23. 금. 서울역사박물관 아주개홀 매년 6월 23은 캐나다 퀘벡주에서 독자적인 문화를 축하하여 퀘벡주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고 한다. 그 날을 기념하기 위헤서 한국의 서울역사박물관에서 3편의 영화를 상영한다고 하여 사전 예약을 하고 찾아갔다. 오후 2시에는 댄스 예술 단편 영화 모음을 상영하였다. 에고, 기상천외. 갤러리. 로카 모레나. 태양의 감옥 등 5편의 단편 영화를 상영하였는데 나는 이해하기 어려웠다. 여지것 댄스란 몸으로 하는 언어 라는 것 정도로 이해하고 있었는데 오는 상영된 댄스들은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 알 수 없었다. 특히 갤러리 라는 작품은 더욱 어려웠다. 상영 도중에 그냥 나갈까?....하는 생각이 드는 걸 꾹 참았는 까닭은 그래도 영상의 ..

독후감 2023.06.24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앳원스(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 ) 2023. 3. 22. 수. 오후 2시 20분 상영 롯데시네마 건대점. 그동안 코로나팬데믹으로 거의 영화관을 찾지 않았는데 얼마전 95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아시아계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양자경이 출연한 영화라고 하여 수요일 오후 있는 일어수업도 빼먹고 집근처의 영화관으로 달려갔다. 꽃샘추위로 봄이 더디 온다고 생각하였는데 갑자기 상승한 기온으로 목련이 하얀 꽃망울을 촛불처럼 받쳐들었고 양지쪽의 매화는 튀밥을 튀겨 놓은 것처럼 몽글몽글 하양게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었다. 오랫만에 극장에 들어서니 그동안 리모델링을 하였는지 구조가 많이 변하였고 둥근 원탁이 있는 공간에는 젊은이들이 노트북으로 열심히 무언가를..

독후감 2023.03.23

다시, 서울을 걷다

다시, 서울을 걷다 권기봉 지음 알마출판사 2012, 1판 1쇄. 2017. 1판 4쇄. (2023. 3. 12 ~3. 19) 지은이 권기봉은 어린시절부터 호기심이 많고, 여행을 다니기 좋아하여 대학 재학중 학보사 기자를 하였으며, 오 마이 뉴스와 SBS 기자를 지낸 분으로 세상을 유쾌하고 재미있게 살자는 삶의 자셀 살고 있다고 책의 앞 날개에 적혀 있다. 이 책은 1부. 일상을 걷다. 2부 장소를 걷다. 3부. 의미를 걷다. 4부. 문화를 걷다....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로 이사온 후 여러 걷기 동호회 모임에 가입하여 서울의 지리에 대한 정보는 어느 정도 알 수 있었지만 그 곳에 대한 역사적인 배경과 의미는 모르고 살았기에 이 책을 통하여 조금 알고 싶어 자양한강도서관에서 빌려왔다. 처음 서울에 지하..

독후감 2023.03.22

김상욱의 양자 공부

김상욱의 양자 공부 김상욱 사이언스북스(2017 12 8. 1판 1쇄 펴냄. 2020. 4.15. 1판 10쇄 펴냄.) (2023. 2. 8~3.1) 미술, 음악, 문학 등 감정을 건드리는 책을 즐겨 읽었던 내가 우연히 물리학자이면서 어려운 물리학을 인문학처럼 설명해주는 김상욱 교수의 강의를 우연히 동영상으로 듣고, 그가 쓴 를 읽고 싶었다. 집 앞의 도서관에 가서 검색하였더니 일고 싶었던

독후감 2023.03.01

아버지의 해방일지

아버지의 해방일지 정지아 장편소설 창비(2022. 9.2. 초판 1쇄 발행 2022. 10.7. 초판 6쇄 발행) (2022. 10.22~30) 무더위가 서서히 물러나고 날씨가 선선해지는 가을은 예로부터 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나는 가을을 즐기고 싶어 사방으로 돌아다니다 보니 제대로 책을 잡을 시간이 없었다. 마을 작은 도서관에서 김병종의 을 전집으로 대여해 왔는데도 게으름을 부리다 보니 속도가 나지 않았는데, 지인으로부터 정지아의 장편소설 를 선물로 받았다. 현재 활동하는 작가들의 신작을 읽으려고 마음먹었으나 요즘 소설의 스토리의 전개나 서술방법이 내게는 어렵게 여겨져 인내심을 가지고 읽어야만 하였다. 읽다가 중단하고 며칠 후 읽으려면 앞 부분을 잊어버렸다. 요즘 출판되는 소설의 작가들 이름도 생소한 ..

독후감 2022.10.30

조선 산책 외 1권 독후감

조선 산책 신병주 지음. 매일경제 신문사 이번에 조선의 왕과 민중들의 삶을 재미있고 친절하게 설명한 책 2권을 읽었다. 은 건국대학교 사학과 교수인 신병주님이 쓴 책으로 TV역사저널 그날에서 출연하였던 분이라 친근감이 들어서 선택하였고, 는 제목이 호기심을 유발하게 하여 선택하였다. 조선 산책은 1. 왕, 부흥과 몰락 사이 외줄을 타다. 2. 시대의 위인을 조명하다 3. 현재를 되새기게 하는 사건과 현장 부분으로 나누어 쓴 글로 연산군. 광해군 등 왕의 자리에서 쫒겨난 왕들과 세종, 정조 등 성군에 대한 내용. 병자호란 임진왜란 등 국난. 곽재우의 의병활동. 독립운동가들의 활동 내용. 신사임당. 남명 조식. 이순신, 이원익 등 시대의 위인. 춘향전 속의 암행어사. 태종과 신덕 옹후 강씨의 악연. 청계천 ..

독후감 2022.08.20

유럽도시기행 1

유럽도시기행 1 유시민 지음. 생각의 길 출판사 (2019. 7.9 초판 1쇄 발행. 2019. 8.14. 초판 3쇄 발행) (2022. .7.29~8.7) 얼마전 우연히 유시민의 이 출판되었다는 정보를 들었다. 그러면 권도 있었구나 ... 언젠가 기회가 되면 1권부터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는데 지난 주 마을 작은 도서관에서 이 책을 발견하고 기쁜 마음으로 대출하였다. 책 앞 날개의 프로필 난에 대학에서는 경제학을 전공했으나 경제학보다는 역사학, 철학, 문학에 더 관심이 많았다. 한때 정치와 행정에 몸담았다가 2013년부터 전업작가로 복귀했다. 라고 적혀 있었다. 몇 년 전 를 통해서 그의 글을 좋아하게 되었으며, 를 읽고는 그의 애독자가 되었다. 등 많은 저서를 남기신 분으로 내가 좋아하고 신뢰하는 ..

독후감 2022.08.07

나뭇잎 수업

나뭇잎 수업 -사계절 나뭇잎 투쟁기 고규홍 지음. 마음산책 (2022. 2.20 1판1쇄 인쇄. 2022. 2.25. 1판 1쇄 발행) (2022. 7. 27~7. 28) 요즘 사람들은 반려동물에 많은 관심을 기울인다. 그와는 달리 나는 꽃이나 나무 등 식물이 좋다. 무엇이든 관심을 기울이면 친숙해지고 특성도 알게 되는데. 꽃을 좋아하셨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나는 어릴적부터 꽃이 좋았다. 아버지를 일찍 여윈 어머니는 홀로 우리 9남매를 키우시고, 집안 살림과 농사일로 바쁜속에서도 계절에 따라 장독대 아래에 작약, 과꽃. 국화. 나리꽃. 접시꽃 등을 가꾸셨다. 어머니의 영향으로 웬만한 꽃이름은 알고 있다. 우리집 마당에는 단감나무. 대추나무. 가죽나무 등이 있었다. 장독대옆에는 여름이면 붉은 꽃잎이 유혹하듯..

독후감 2022.07.31

진중권의 서양미술사-인상주의편

진중권의 서양미술사-인상주의편 출판사 휴머니스트 (2018년 4.8 발행. 2019. 7.15. 1핀 5쇄 발행) (2022. 7.2~ 7.10) 그동안 도서관에서 미술에 관한 책을 여러 권 대출하여 읽었다. 나는 노트를 하면서 정독하는 편이어서 진도가 잘 나가지 않는다. 게다가 일주일에 2번 일을 나가고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더욱 책읽는 속도도 느려지고 독후감을 쓰는 것이 귀찮아졌다. 이번에 읽었던 미술에 대한 책들은 육아와 청소년, 그리고 어린이의 그림책에 대한 책을이었는데 지금 내가 일하고 있는 유치원에서 그림책을 볼 기회가 많아서 자연히 어린이들의 미술에 대한 부분에 관심이 갔기 때문이다. 그림책, 청소년에게 말을 건네다-김미경외. 생애 출판사 물감을 사야 해서, 퇴사를 잠시 미뤘습니다. 김유미..

독후감 2022.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