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여행(7- 서천 식물원) 몇년전 전남 무안에서 연꽃 축제를 한다는 글을 읽고 난 가고 싶어 몸살이 날 지경이었다. 이곳에서 광주를 지나, 목포 그리고 다시 더 아래로 내려간 무안군 일로면. 내 무언의 항변에 남편은 아침일찍 일어나 한번 가 보자~ 하여 날 감격시켰다. 막상 찾아가보니, 그늘 하나 변변히 없고, 연꽃도 거의 .. 여행기 2006.08.08
여름 휴가 여행(6- 김제 금산사) 내가 사는 곳에서 전북 김제는 쉽게 갈 수 없는 거리이기에 30년 가까이 마음에 두고만 있었던 그리운 금산사의 미륵전을 마주 대하는 순간 가슴이 뭉클하였다. 처음 왔을적에는 가을이었고, 한창 눈부신 나이였었는데.... 거의 지쳐가는 내 쇠락한 육신을 이끌고, 이제야 찾아 왔구나. 하는 감정에 눈.. 여행기 2006.08.08
여름 휴가여행(5_ 김제의 벽골제) 진도는 바닷가이기에 내륙지방보다 시원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습도가 높은 탓이지, 아침부터 더위가 예사롭지가 않다. 아침식사를 진도를 벗어나 목포에서 먹자고 하였다. 이왕 가는 목포라면, 유달산 밑으로 내려가 유달산도 한 바퀴 돌고, 그 아래 식당을 찾아 아침을 먹자고 내가 청하여 목.. 여행기 2006.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