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김해 클라이아크미술관

푸른비3 2006. 5. 16. 03:05

 

5월 13일 세미나 마치고 김해 클리어아크 미술관을 찾아갔다.

 

건물의 외벽이 모두 도자기로 덮혀있다. 미술관 입구.

 

 

 

일직선 배열이 아니고 조금씩 비껴서서 배열했다.

 

오방색을 주조로 색을 칠하여 구운 도자기 타일이다.

한장에 350만원이란다. 그러면 이곳의 타일이 모두 얼마??

 

미술품에 돈으로 환산하는 것은 역시 무레한 짓이다. 그냥 값으로 매길수 없다~! 이게 정답이

아닐까? 아무튼 한장한장 모두 다른 색으로 이루어져 마치 보석같다. 태국의 에멀러드 사원처럼.

이 건물의 외벽타일을 모두 보험에 가입해 두었다니....

 

 

볼수록 점점 더 마음에 들었다. 안에 들어가면 촬영금지라고 하여 또 찍엇다.

 

외국작가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촬영금지라고 하였지만 플래쉬 터트리지 않고

살짝 찍을테니 눈 좀 감아달라고 하였더니 모른척 해 주어서 몇곳을 촬영했다.

 

이집틍의 피라미드 내부를 연상시킨다.

 

 

 

 

 

단순하면서도 깔끔한 아름다움을 느끼게 한다.

 

 

 

 

 

 

 

우리의 옛민화를 모티브로 하여 만든 작품이라고 한다. 역시 외국인 작품.

 

 

 

 

 

 

 

 

 

 

 

 

이제 갓 돌을 넘긴듯한 아가의 눈에 비친 작품은 어떤 것일까? 토실한 손가락이 너무 사랑스러워.

 

화장실도 거의 예술품이다.

이렇게 아름답게 치장한 화장실이 어디 또 있을까?

 

 

 

 

 

 

 

 

 

 

밖에 나와서 뒷쪽의 기념탑으로 오르는 길에 다시 되돌아 보고 찍은 외벽.

 

 

체험실과 연수실.

 

기념탑.

 

 

아래로 내려다 본 미술관  돔형 유리 지붕.

 

김해는 새로운 작은 도시이지만 이렇게 아름다움 미술관이 있으므로 참 매력적인 도시이다.

자주 찾아오고 싶게 만든 세계적인 규모와 가치를 지닌 미술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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