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내리는 토요일 남지의 유채밭을 찾아 가 보았다.
낙동강의 지류에 있는 남지둑에 유채밭이 펼쳐져 있었다.
구름이 산허리를 감고 있는 모습이 수묵화를 연상시켰다.
멀리 남지철교가 보이고. 차안속이라 많이 흐리다.
외로이 서있는 한그루의 나무가 서 있는 풍경.
조형물도 넣어서 찍어보았다.
강옆의 늪지. 비만 오면 이곳으로 범람하는 모양이다.
강은 언제나 넉넉한 어머니의 품속같다.
이곳은 제법 강폭이 넓어 부여의 백마강을 연상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