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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3. 13. 금.
영화 <대부>의 촬영지이며 마피아의 근거지였던 팔레르모는 1860년 통일 이탈리아 운동을 이끌었던 가리발디 장군에 의해 점령 당하고 통일 이탈리아 왕국에 편입되기 까지 아랍과 비잔틴 등 다양한 문화가 융합된 도시였다. 팔레르모 시낸 관광은 콰트로 칸티를 중심으로 동쪽과 서쪽 구역으로 나뉘져 있으며, 시칠리아 주립미술관, 고고학 박물관 마리오네트 박물관. 부카리아 시장. 빌라로 시장. 골목에서 만나는 여러개의 성당 등이 있지만 우리의 한나절 일정으로는 잘 알려진 주요 명소를 찾아가기도 벅찼다 콰트로 칸티에서 현지인들의 축제를 즐기는 모습을 지켜 본 후 점심을 먹기 위해 동서로 뻗은 길을 눈요기하면서 지나갔다. 그리스 신전을 본 든 파사드의 마시모 극장 뒷편의 레스토랑에서 오징어 순대처럼 보이는 점심을 먹은 후 자유 시간을 이용해 혼자서 시내구경을 나섰다. 혼자 나서는 것이 약간 두렵기는 했지만, 일행들은 컨디션이 좋지 않아 그냥 미팅 장소에서 앉아 있겠다고 하였다. 나는 모처럼 번역기를 돌려서 간판을 사진으로 검색하며 길을 나섰다. 마시모 극장의 앞 뜰에는 백설공주 동화속에 나오는 난장이 모양의 석상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무슨 개인 미술전을 하고 있는 듯 하였다. 양 옆에 사자상이 세워져 있는 계단을 올라갔더니 그리스신전의 석주같은 기둥이 나란히 세워져 있었고 내부는 문이 닫혀 들어갈 수 없었다. 계단에 현장 학습나온 학생들이 호기심 어린 눈으로 나를 바라 보았다. 마시모 극장은 유럽에서 3번 째 큰 오페라 극장으로 시칠리아 왕국이 이탈리아 왕국에 병합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1864년 건축을 시작하여여러 사정으로 1897년에 개관하였고, 1997년 개관 100주년을 맞이하여 리모델링 후 재개관하였다. 이곳에서 1시간 후 만나기로 약속하였으므로 시간을 확인한 후 출발했다. 괜스레 모험심이 발동하여 보행자가 많은 대로를 뒤로 하고 골목길로 접어 들었는데 특별한 건물은 보이지 않고 겁이 났다. 마피아의 도시이고 요즘도 소매치기가 많다고 하여 콰트로 칸티를 찾아 슬그머니 다시 보행자 거리로 올라왔다. 곡곳에 많은 교회가 나타났지만, 일일히 들어갈 시간이 없었다. 높이 치솟은 오벨리스크 같은 기둥과 많은 조각들이 있는 광장은 팔레르모에서 가장 인상적인 광장 중 하나인 프레토리아 광장. 16세기 당시에는 나체 조각상이 많아 비난을 받았지만, 지금은 르네상스 조각 예술의 걸작으로 평가된다고 하였다. 대로의 끝부분에 나타난 성당은 산타 카테리나 다 알렉산드리아 성당. 입구에 전시를 알리는 현수막이 있어서 입구로 가니 입장료를 내라고 하였다. 시간을 보니 약간의 여유가 있어 망설이다 2유로를 내고 들어가니 안에 있는 전시를 보면 후회하지 않을거라고 안내인이 말하였다. 안으로 들어가니 외관과는 달리 수많은 장식으로 화려하였다. 이 성당은 도미니코 수도회 수녀들이 생활하던 수도원 성당으로 외부와 단절된 삶을 살던 수녀들이 도자기와 석고 장식으로 채운 예술의 집합체처럼 보이는 성당이었다. 천장과 제단의 금빛 장식과 화려한 천장화와 바로크 양식의 내부 기둥들은 모두 도자기 꽃 장식과 섬세한 색채의 조각으로 가득하였다 .기둥 양 옆으로는 경당이 있었으며,각종 성인상과 성화가 있었다. 경이로운 눈으로 성당 내부를 둘러보고 빠른 걸음으로 약속 장소로 갔다. 이제 여행의 막바지여서 생각보다 일찍 크루즈를 타기 위해 항구로 향하였다. 오늘이 크루즈를 타는 일정의 마지막 날이었다. 마지막 만찬을 정찬을 먹는 식당에서 와인으로 마무리하려고 하였지만, 두 여인은 피곤하다며 그냥 뷔페 식다에서 먹겠다고 하였다. 저녁 먹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아 마지막으로 선내를 한바퀴 돌아보려고 나갔더니 옆 방의 할머니가 맨발로 문 앞에서 서성이고 있었다. 사연인 즉 룸 키를 방에 놓고 나왔는데 그만 문이 잠겨 버렸다고 하였다. 할아버지는 연락도 안되고 어절 줄 모르고 안절부절 하고 있었다. 내가 도와주겠다고 나서서 직원을 찾아 할머니 방으로 들어가게 해주었더니. 할머니는 말은 통하지 않았지만 눈빛으로 인사를 하여 흐뭇하였다. 다시 룸으로 들어와 나는 일행들에게 마지막 밤이니 우아하게 정찬 식당으로 가서 만찬을 즐기자고 설득하였다. 이곳에는 늘 배불리 먹었으니 간식을 먹을 여유가 없었다. 나는 집에서 가져온 비스킷 상자를 가지고 식당으로 갔다. 늘 웃는 얼굴로 서빙을 하던 동남아인애개 무언가 선물을 하고 싶었는데, 가이드에게 한국 쿠키를 줘도 되겠느냐고 물었더니 무척 좋아한다고 하였다. 늘 미소띈 얼굴로 내 개인 보온병에 뜨거운 물도 담아주었던 직원에게 한국 쿠키를 선물하였더니 정말 좋아하여, 내 마음도 환하였다. 참고문헌 프렌즈 이탈리아. 황현희 지음. 중앙 북스 |

많은 관광객들.

환관을 머리에 쓴 여인.
무슨 이벤트를 하는 듯.


공사중인 성당

노점 카페

노천 식당.



이탈리아 최대 크기의 오페라 극장인 마시모 극장.

전체적인 분위기아 전면 파사드는 그리스 신전의 파사드를 본 뜸.


극장 앞에서 기념 사진.

가까운 곳에서 찍은 마시모 극장.

마시모 극장 뒷편. 점심 식사를 한 레스토랑.

근처의 주택가로 들어가는 입구.


식당의 내부.

여자 화장실의 재미있는 표지판.

점심메뉴.

극장 건너편의 건물.

극장 앞의 여행객들.

극장 앞 잔디밭의 조형물 전시.

전시 홍포판.

극장으로 오르는 계단의 사자상.


극장 정면.

현장 학습나온 학생들.

입구의 벽면.

입구의 석주.

석주 위의 천장.

자유시간을 이용하여 혼자서 거리 구경을 나섰다.

공사중인 성당

산 주세페 데이 테아티니 성당.



프레토리아 광장의 오벨리스크와 주변의 조각들.

콰트로 칸티에는 늘 거리의 악사가....


라 마르토라나.(성당)

라 마르토라나 오른편의 건물.

산타 마리아 델라 카테나 성당.



거리의 화가.

산타 카테리나 다 알렉산드리아 성당
지금은 미술관으로 사용되는 성당.

성당 내부의 조각으로 가득한 기둥.

성당 주 제대.

화려한 조각들.

천장.

보석같은 기둥.

기둥 옆의 경당.

뒤를 돌아본 입구의 모습.





도미니크 수도원의 수녀들이 생활하던 수도원 성당으로
바로크 양식의 도자기 꽃 장시과 섬세한 색채.
천장과 제단의 금빛 장식과 대비되는 따뜻한 질감의 성당이었다.

화려한 색채의 천장화

입구에서 다시 바라본 성전의 정면..

입구의 홍보판.


미팅 장소로 가는 길.

기념품 가게.




저녁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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