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 5. 일.
절기상 소한이 1월의 첫 일요일.
새벽부터 휘날리기 시작한 눈발은
아침에는 제법 눈발이 굵어져 강건너 풍경이 사라졌다.
기온이 영상이라 눈은 쌓일 정도는 아니었다.
집앞 뚝섬한강공원으로 나가보니
부지런한 사람들이 만든 눈사람들이
미소를 짓게 하였다.
나무 사이에서 들리는 맑은 새소리.
새를 찾아보았으나 눈에 뜨이지 않고
맑은 새소리에 나무에 쌓인 눈덩이가 툭~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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