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따뜻한 하루 2024. 12

푸른비3 2024. 12. 4. 15:19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친절한 사람보다
남에게 무뚝뚝하고 매력 없더라도
나에게 마음 써 주는 당신이 참 좋다.

다정다감하게 표현하지 않아도
툭 던지는 한마디가 오랜 여운으로
남는 당신의 마음이 참 좋다.

가끔 힘이 들어 축 처진 어깨 내보이면
호들갑 떨며 위로하지 않아도
조용히 지켜보며 소주 한 잔 권해주는
당신이 참 좋다.

추운 날씨보다 더 차가운 이 사회에
내게 따뜻한 봄날 같은 마음과
사랑을 주는 당신이 있어 참 좋다.

참말로 좋다 당신!

– 조미하 '꿈이 있는 한 나이는 없다' 중에서 –


하루하루 일만 하기도 버거운데
수많은 고민들이 우리를 따라다니며 괴롭힙니다.
가족 건강에 대한 고민부터, 직장의 문제, 연애와 결혼,
자녀들에 관한 걱정까지... 정말 많은 것들이
우리의 삶을 숨 가쁘게 합니다.

아직 다가오지도 않은 내일을
부정적으로 예견하고 예측하다 보면
힘이 빠지고, 가슴이 답답하기만 합니다.
그리고 더욱 나 자신을 채찍질하며
매일매일을 살아갑니다.

그런데요.
우리가 인생이라는 마라톤에서 완주하기 위해서는
가끔은 바쁜 걸음을 잠시 멈추고 숨을 고르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브루스 리의 꿈



미국의 한 레스토랑 벽에서
오래된 선언문이 발견되었습니다.
선언문의 제목은 '명확한 최고의 목표'였습니다.
선언문에는 이런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나, 브루스 리는 미국에서 가장 높은 급여를 받는
동양계 슈퍼스타가 될 것입니다.
배우로서 최고의 연기를 하고,
1970년부터 세계적인 명성을 얻어
1980년 말까지 천만 달러를 소유할 것입니다.
내가 원하는 대로 살고 내면의 조화와 행복을
이룰 것입니다."

선언문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바로 세계적인 스타 이소룡입니다.
60년대에 할리우드에서 동양계 배우로
살아가는 것은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그 시절, 동양계 주연 배우는 전무하다시피 했으니
누구도 가지 않았던 길이었고,
그의 목표를 누군가는 비웃었지요.

하지만 그는 자신의 성공을 머릿속에
이미 그리고 믿었습니다.
명확한 성공의 이미지는 선언문으로 남았고,
이소룡은 동양계 배우라는 편견 속에서도
당시 누구도 믿지 않았던 할리우드의
동양계 슈퍼스타가 되었지요.





역사상 가장 사랑받는 동기부여 작가이자
현재 자기 계발 분야의 뿌리가 되는
성공 철학의 거장, 나폴레온 힐은
성공을 위해서는 이 선언문을 쓰라고 말했습니다.

단지 글이 아니라 나의 믿음과 열망,
내가 이룰 성공을 현재의 내가 새기는 과정입니다.
나의 꿈을 구체화하고, 말하고 기록하고 열망하면
인간은 목표를 위해 온전히 행동하게 됩니다.

이소룡은 나폴레온 힐의 철학에
영향을 받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나폴레온 힐의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에는
성공을 위한 13가지 법칙이 담겨 있습니다.

무엇도 불확실한 시기에 강렬하게 열망하는 것을
실행하는 사람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나폴레온 힐은 대공황 직후 절망에 빠진 미국인들에게
헨리 포드, 앤드루 카네기 등 507명의 성공 철학을 전했고,
그의 철학은 많은 미국인이 도전하고,
꿈꾸게 했습니다.

공감 댓글을 남겨주시는 분들 중 10명을 선정하여
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힌 성공학의 바이블,
나폴레온 힐의 도서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를
선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 오늘의 명언
우리의 유일한 한계는
마음속에 스스로가 정해놓은 것뿐이다.
– 나폴레온 힐 –
 
사랑하면 콩깍지가 씌어요



내 남편은 이런 사람이면 좋겠다는 로망,
그런 저에게 어느 날 한 남자가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제 로망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습니다.

작은 키에 삐쩍 마르고 여드름투성이에
'어떤 여자가 저런 남자와 결혼할까'라고 생각할 만큼
누가 봐도 못난 그런 남자였습니다.
사람들이 대놓고 못난이라고 부를
정도였으니까요.

그런 남자가 처음 만난 자리에서
데이트 신청을 했습니다.
저는 당연히 거절했습니다.
그런데 거절하고 나니까 너무 신경 쓰였습니다.
그래서 못 이기는 척하고 한 번 더
만나보기로 했습니다.

두 번 만나보니 이 남자,
외모와는 정반대로 마음이 잘생긴 남자였습니다.
'반듯하고' '따뜻하고' '배려 깊고'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괜찮은 사람이었습니다.
성실한데, 착한 건 기본이고, 믿음직스럽기까지...

외모에 자신 없는 분들이 종종 하는
어릴 땐 잘생겼었다는 그 이야기,
본인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라는 말도 합니다.
남들보다 수십 배 열심히 살다 보니
고생을 심하게 해서 얼굴이 상한 거라고요.

지금, 못생긴 그 남자가 제 남편이 되었습니다.
남들은 남편에게서 못생긴 얼굴을 보지만,
전 잘생긴 마음을 봅니다.

그렇게 보니 얼굴도 못생기지 않아 보입니다.
오히려 툭 튀어나온 광대가 매력적으로 보이고,
여드름은 순수해 보이고, 다리 짧은 건
귀여워 보이기까지 합니다.

콩깍지가 씌어 그렇다고요?
그럼 그 콩깍지 평생 쓰고 살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내 남자!
 
 
 
엄마도 엄마가 보고 싶을 때가 있다



엄마와 나는 특별한 둘만의 여행을 떠났습니다.
우리는 노을 지는 해변을 함께 걸었습니다.
그날따라 유난히 예쁜 노을이 하늘을 수놓았습니다.
선선했던 바람이 기분 좋게 머릿결을 흩날려 주는
행복한 저녁이었습니다.

친구도 아닌 엄마와 단둘이서
이렇게 아름다운 해변을 걷다니...
퇴근하고 집에 가면 부엌에서 보던 엄마의 등.
그 굽은 등을 오늘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여러모로 이상했지만, 이상하리만큼
좋았습니다.

"엄마, 여행 오니깐 좋지?"

"우리 엄마 보고 싶다."

엄마의 엉뚱한 대답은 내 걸음을 멈추게 했습니다.
엄마의 우리 엄마. 바로 외할머니였습니다.
오래전 요양원에서 세상을 떠나신 외할머니가 보고 싶다는
엄마의 말에 나는 살짝 당황했습니다.

엄마는 외할머니와의 가슴 아픈 사연을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어느 날 외할머니가 엄마에게 전화해
말씀하셨단다.

"현자야, 요양원에서 엄마 좀 데려가 주라."

"엄마, 이제 곧 큰 집으로 이사 가니깐
그때 모시러 갈게요."

그로부터 얼마 후 외할머니의 부고 소식이 날아왔습니다.
엄마는 당시 고3 수험생이던 나를 장례식에 데려가지 않았고,
대신 내가 외할머니에게 쓴 편지를 무덤에
묻어 주셨습니다.

그 후로는 엄마는 외할머니 이야기를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긴 세월 꽁꽁 묶어 두었던 그리움이
오늘 불쑥 튀어나올 줄은 몰랐습니다.

"우리 엄마도 이런 예쁜 광경 한 번쯤은 보고 가셔야 했는데.
엄마는 못난 딸이라 이런 데 한 번도 못 모시고 왔어.
좁고 불편한 집이어도 거기서 모셔왔어야 했는데.
고생 안 시켜드리고 싶은 욕심에
조금만 기다리라고 했던 게 후회돼.
그게 살면서 제일 후회돼..."

외할머니 이야기를 마친 엄마가 울기 시작했습니다.
덩달아 나도 함께 울었습니다.
처음부터 나의 엄마였던 엄마도 딸이었다는 것을,
잊고 살았나 봅니다.
처음으로 내 곁의 엄마가 나의 엄마가 아니라
엄마를 그리워하는 여린 딸이구나,
싶었습니다.

– '엄마야, 배낭 단디 메라' 중에서 –





누군가를 그리워한다는 것은
그 사람을 내 마음속에 담아두는 일입니다.
그리움 때문에 가슴이 저린 것은
그 사람이 지금 내 곁에
없기 때문입니다.

살면서 그런 날이 있습니다.
아무 이유 없이 부모님이 사무치게 그리운 날.
여러분은 어느 순간 부모님이
그리웠던 날인가요?


# 오늘의 명언
사랑했던 시절의 따스한 추억과 뜨거운 그리움은
신비한 사랑의 힘으로 언제까지나
사라지지 않고 남아있게 한다.
– 그라시안 –
 
 
쓸모없는 나무



중국 전국시대의 사상가 장자의
소요유(逍遙遊) 편에 나오는 한 일화로
쓸모를 중시했던 혜자가 장자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제게 큰 나무가 있습니다.
그런데 줄기는 울퉁불퉁하고 가지는 비비 꼬여서
지나가는 목수마저 눈길을 주지 않습니다.
그런데 선생의 말은 이 나무와 같아서 크기만 했지
쓸모가 없어 모두 외면해 버립니다."

그러자 장자가 대답했습니다.

"한 번 거꾸로 생각해 보게.
나무가 울퉁불퉁하여서 목수들에 의해 잘리지도 않고
그토록 오래 살아 큰 나무가 된 것이 아닌가."

그런데도 혜자는 계속 굽은 나무는
쓸모가 없다고 반박하자 장자는
다시 말했습니다.

"과연 그럴까. 햇빛이 쨍쨍한 어느 날
그 나무의 그늘에서 많은 사람들이
쉼을 얻고 있다는 걸 모르고
있었나 보네."





세상에 쓸모없는 사람이 없듯이
하찮고 불필요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모두 것에는 저마다 존재가치가
있습니다.

밝은 눈을 가진 사람이라면 그 안에 감춰진
무한한 가치를 얼마든지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세상에 하찮고 쓸모없는 것은 없다.
산밭의 돌멩이 하나도 제자리에 있고
내가 알지 못하는 신비의 관계 속에서
무언가 은밀한 일들을 하고 있으니
– 박노해 –
각자의 발자취



최근 몇 년간 밀렵이 급증하면서
코뿔소가 전 세계적으로 멸종 위기에 처하자
코뿔소뿐만 아니라 멸종위기 동물을 보호하는
발자국 식별 기법이 개발되었습니다.

스마트폰이나 드론으로 찍은 동물의 발자국 흔적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야생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고
멸종위기 동물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것입니다.

현존하는 코뿔소의 종류는 모두 5종으로
아프리카에 서식하는 검은코뿔소와 흰코뿔소,
아시아에 서식하는 인도코뿔소와 자바코뿔소,
수마트라코뿔소가 있습니다.

그런데 코뿔소의 흥미로운 점을 발견했는데
코뿔소 발자국은 마치 사람의 지문처럼
코뿔소 종류마다, 무리마다 조금씩
다르다고 합니다.

관련 단체는 코뿔소들의 발자국을 분석해
각기 다른 모양을 보며 어떤 무리가 왔었는지,
건강에 이상은 없는지, 어디로 이동했는지 등
전반적인 상태를 살핀다고 합니다.





우리도 각자의 삶 속에서 발자국을 남깁니다.
어느 곳에서 어떤 사람들과 어떤 시간을 가졌는지 등
그 사람이 지금까지 걸어온 발자취를 통해
그의 현재가 만들어집니다.

같은 곳에 있더라도 걸어온 발자취가 달라
서로 절대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누군가의 삶을
현재의 단편적인 모습으로 판단하는 것이 아닌
그가 살면서 남긴 발자취를 통해
이해해야 합니다.


# 오늘의 명언
모든 위대한 사람들의 발자취를 보라.
그들이 걸어온 길은 고난과 자기희생의 길이었다.
자기를 희생할 줄 아는 사람만이
위대해질 수 있는 법이다.
– G.E. 레싱 –
 
 
감사한 마음으로



강뉴 커피는 한국 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한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강뉴부대'와
지금도 가난과 굶주림에 시달리는
에티오피아를 후원합니다.

강뉴부대는 6,037명이 UN군의 일원으로 참전하여
123명이 전사하고, 536명이 상처를 입었습니다.
진정으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싸웠지만
이들에게 돌아온 건 지독한 가난의 시작이었고
이후 공산정권이 들어선 에티오피아 정부의
끔찍한 차별이었습니다.

아직도 많은 강뉴부대 참전용사들이
가난으로 인해 고통을 당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도움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강뉴 커피를 소비하는 것만으로도,
질병과 가난으로부터 고통을 당하고 있는
많은 이들을 도울 수 있습니다.

착한 커피, 강뉴 커피는 엄선한 고급 원두를
직수입한 것으로, 자연이 스스로 길러주는
유기농 커피라서 맛과 향이 뛰어납니다.
 
 
반 잔의 커피



대학생인 남녀가 친구의 소개로 소개팅을 했습니다.
남자의 첫인상이 여자는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남자는 여자가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초콜릿도 선물하고 의자도 빼주는 등
남자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친절을 베풀었습니다.
그러나 여자는 그런 남자의 행동이 오히려
더 부담스럽고 싫었습니다.

여자는 여전히 남자에게 큰 호감은 없었지만,
이제는 가끔 차도 마시고 도서관도 함께 갈 정도로
가벼운 친구 관계로 지내는 데에는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얼마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어느 가을, 여자는 도서관에서 책을 보다가
잠시 밖에 나왔는데, 창밖에는 부슬부슬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따뜻한 커피 한 잔이 생각난 여자는
자판기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고장 난 커피 자판기...
커피를 마시려면 한참을 다른 곳으로
이동해야 했습니다.

그때, 함께 간 남자가 어디론가 뛰어갔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뜨거운 커피 두 잔을 손에 들고
여자 곁으로 다가왔습니다.

얼마나 뛰었던지...
뜨거운 커피가 손목에 흘러 빨갛게
부어올라 있었습니다.

남자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말했습니다.
"커피 한 잔을 들고뛰면 절반은 흘릴 거 같아서
두 잔을 뽑아왔는데 이렇게 합치면
한 잔이 될 거야."

순간 여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미련하게 화상까지 입은 남자를 탓할 수도 없었고,
흘린 커피 두 잔을 한 잔으로 합쳐 자신만
마실 수도 없었습니다.

여자는 반 잔의 커피가 담긴 한 잔은
남자에게 건네고 한 잔은 자신이 마셨습니다.
남자의 사랑이 담긴 반 잔의 커피는
이제까지 먹었던 커피 중 가장
맛 좋은 커피였습니다.

그날 이후, 여자는 남자의 진심을 알게 되었고,
결국 결혼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가족은 서로의 거울이다



거울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내가 웃으면 거울 속 나도 웃고,
내가 울면 거울 속 나도 울고,
내가 찡그리면 거울 속 나도
똑같이 찡그립니다.

부모와 자식 사이도
바로 이 거울과 비슷합니다.

아이가 건강한지, 아프지는 않은지,
말 못 하는 아기에게 필요한 것은 없는지,
행여나 누군가 아프면 눈물 흘리고,
건강한 모습을 보면
함께 웃음 짓기도 합니다.

자식이 웃으니 엄마, 아빠도 웃고,
엄마, 아빠가 웃으니
할머니와 할아버지도 웃게 되고,
자식이 슬퍼하면
같이 시무룩해 주저앉는 것이
바로 가족인 것입니다.





늘 기쁘기만 한 가족은 없습니다.
하지만, 슬플 때 함께 슬퍼하고,
기쁠 때 함께 기뻐하는 것이야말로
진짜 행복한 가족입니다.


# 오늘의 명언
저녁 무렵 자연스럽게 가정을 생각하는 이는
가정의 행복을 맛보고 인생의 햇볕을 쬐는 사람이다.
그는 그 빛으로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
– 카를 베히슈타인 –
 
 
혼자만의 시간



혼밥, 혼술, 혼영, 혼행.
혼자 밥을 먹고, 술을 마시고, 영화를 보고,
여행을 가는 것을 뜻하는 말입니다.

이러한 신조어가 등장할 만큼
요즘은 1인 가구도 늘고, 누군가와 함께하지 않아도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려는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혼자서 시간을 보낼 때
생각해 봐야 할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혼자인 시간을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보내냐는 것입니다.

남들이 보면 잘하는 사람도
남들이 안 볼 때는 나태해지고 해이해지기 쉬우므로
스스로 감독관이 되어 자신을 더욱
잘 다듬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혼자 있을 때
무엇을 하고, 무슨 생각을 하시나요?

혼자 있을 때 내 모습이
진짜 '나' 자신입니다.


# 오늘의 명언
군자는 홀로 있을 때 가장 신중하고 조심한다. : 신독(愼獨)
– '대학', '중용' –
 
사랑은 미안해하는 것이다



에릭 시걸의 소설 '러브스토리'에서
주인공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사랑은 미안하다는 말을
하지 않는 거야."

하지만,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미안하다는 말을 자주 해야 합니다.
때로는 사랑한다는 말보다 '미안해'라는 말에
더 강력한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기네스북에 80년간의 최장수 부부로 기록된
영국의 애로 스미스 부부는 행복한 금실의 비결로
서로에게 늘 '미안해'라고 말하는
대화 습관을 꼽았습니다.

남편이 아내에게, 아내가 남편에게
또는 부모가 자녀에게 '미안해'라고 말할 때,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보다
더 큰 회복과 치유가 일어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미안해'라는 말을 기다리게 하는 것보다
더 미안한 일은 없다는 것입니다.





'미안해'라는 말속에는
상대를 향한 사랑과 배려의 마음이
함께 담겨있습니다.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더 많이 미안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 오늘의 명언
우리는 친해졌고 가까워졌고, 익숙해졌다.
그리고, 딱 그만큼 미안함은 사소해졌고
고마움은 흐릿해졌다.
– 드라마 '응답하라 1994' –

'스크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도원의 아침편지 2024. 12  (0) 2024.12.04
따뜻한 하루 2024. 11  (2) 2024.11.06
고도원의 아침편지 2024. 11.  (2) 2024.11.06
따뜻한 하루. 2024. 10.  (0) 2024.10.01
고도원의 아침편지. 2024. 10.  (0) 2024.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