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 16. 수.
내가 즐겨찾는 경인미술관.
전시된 그림도 볼겸
뜰 찻집의 풍경이 아름다워
인사동을 나가면 꼭 걸음을 한다.
철따라 목련이 피기도 하고
붉은 감이 주렁주렁 달리는
뜰 마당의 찻집보다
오늘은 지붕 안의 찻집이 더 눈이 갔다.
방문이 열린 사이로 보이는
어느 수녀님의 모습이
뜰로 내려오는 가을과 하나되어
아름다운 가을을 연출하였다.
(수녀님. 몰래 사진 찍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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