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경인미술관 뜰 찻집

푸른비3 2024. 10. 19. 22:41

2024. 10. 16. 수.

내가 즐겨찾는 경인미술관.

전시된 그림도 볼겸

뜰 찻집의 풍경이 아름다워

인사동을 나가면 꼭 걸음을 한다.

 

철따라 목련이 피기도 하고

붉은 감이 주렁주렁 달리는 

뜰 마당의 찻집보다

오늘은 지붕 안의 찻집이 더 눈이 갔다.

 

방문이 열린 사이로 보이는

어느 수녀님의 모습이

뜰로 내려오는 가을과 하나되어

아름다운 가을을 연출하였다.

 

(수녀님. 몰래 사진 찍어 죄송합니다.)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뚝섬 한강 공원에서  (0) 2024.10.25
그해 여름  (2) 2024.10.25
봉은사의 가을 아침 산책  (0) 2024.10.16
교육감 선거 참관  (0) 2024.10.16
기형도 문학관  (0) 2024.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