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모나리자의 집은 어디인가

푸른비3 2024. 7. 25. 11:03

모나리자의 집은 어디인가
김병연 지음.
ㅡ역사비평사
(2024. 7. 16~24)

 

요즘은 미술에 대한 책을 대여해서 읽는다.

이번에 대여한 책<모나리자의 집은 어디인가>는

도서관 추천 코너에서 발견하였다.

 

이 책은

프롤로그

1부 문화유산개념 형성의 역사

2부 출처를 알면 문화유산이 즐겁다.

3부 문화유산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

4부 유네스코문서커드명 R.R에 감추어진 환수 이야기

5부 국가를 알면 문화유산이 보인다

에필로그....로 구성되어 있다.

 

문화유산 개념이 국제법에 등장한 것은 1954년 헤이그 협약에 의해

문화유산용어가 도입되었다고 하였다.

우리나라는 그보다 한참 뒤가 아니었을까?

내가 어린 시절만 하여도 집근처의 아라가야 고분군은

도굴꾼들이 무덤 속의 문화재를 도굴해가고 남은

문화적 가치가 별로 없었던 토기들을 집으로 가져와

대부분 집안에 한 두점의 가야시대의 토기가 있었다.

심지어 우리는 그 무덤위에 올라가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미끄럼을 타며 놀았던 기억이 있다.

 

예술품으로 가치를 인정받아도

공개적인 전시를 하려면 출처가 분명하여야 한다.

감상은 예술작품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이해해야 하며,

인간의 유해도 박물관 소장품이라면

문화유산법 적용을 받는다고 하였다.

 

문화유산과 문화재 용어는 구분하지 않고 혼용하는데,

문화재는 재산이나 소유권을 강조할 때 사용하며

문화유산은 보전이나 전승을 강조할 때 사용한다고 하였다.

 

책의 앞부분은 흥미있게 읽었으나,

뒤로 갈수록 슬슬 꾀가 나서 대충 읽고,

내가 관심가는 그림을 위주로 보고반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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