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하이난 -6. 주강남전 온천

푸른비3 2024. 3. 10. 20:03

2024. 3. 4. 월.

 

이번 4박 6일 여행 상품에는 2일간의 자유일정이 있었다.

처음에는 우리도 자유일정 동안 호텔에서 쉬며 동네 구경을 하기로 하였는데,

잘 아지도 못하는 동네여사 하루는 가이드의 인솔에 따라 선택관광을 신청하였다.

 

느긋하게 일어나 식당으로 가서 내가 좋아하는 과일과 쌀국수로 아침을 먹었다.

사실 요즘 한국에서는 과일이 금값이라 사과도 제대로 먹지 못하였다.

하이난에서 실컷 과일만 먹어도 여행경비는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였다.

열대 과일이 어찌나 싱싱하고 맛있는지 행복감을 느꼈다.ㅎ

 

아침 식사후 호텔 정원과 근처 동네를 한바퀴 산책하였다.

수영장에 노는 아이들은 한국인이데, " 학교는 어떻게? "물었더니,

곁에 있던 젊은 엄마들이 "오늘이 중학교 입학식날인데,

굳이 입학식에 참석할 필요가 있느냐?"고 하여 놀랐다.

정말 공교육이 땅에 떨어진 현실을 실감하였다.

 

11시에 로비에서 가이드를 만나 (24명 중 6명은 자유 일정 나머지 18명)

우선 번화가에 있는 대형 파인애플 조형물이 있는 쇼핑센터부터 방문하였다.

안으로 들어서니 깨끗하게 잘 정리된 물품들이 시선을 끌었다.

나도 이곳에서 정교한 악기모형의 걸이와 작은 화분, 망고 젤리를샀다. 

(55 + 2+ 35위안)

 

아침 먹은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온천장 가기 전 현지식 점심부터 먹었다.

단체 여행시 나오는 메뉴는 대부분 비슷하여 식욕도 나지 않아

일행들 모두 나온 음식은 거의 손을 대지 않았다.

 

다음은 38개의 크고 작은 열대조경 야외온천탕과 노천 수영장. 키드 파크.

닥터피쉬탕 등을 완비한 중국 최고의 테마온천파크 <주강남전온천>으로 갔다.

대국 중국이라 규모에서 압도당하였고, 열대림으로 잘 가꾸어져 있었다. (60$)

 

과일과 쌀국수.

살 찔 걱정을 하면서도 3접시를 비웠다.

 

호텔의 수영장.

잘 가꾼 호텔의 정원.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하는 아이들은 한국 학생들이었다.

 

호텔 주변의 주택들.

 

산야시를 달리는 트램.

 

입구. 황금 파인애플모양의 조형물.

 

쇼핑센타 내부.

이 가게에서나도 기념품 2개 구입.

 

도로를 건너서 바라본 쇼핑센터.

 

현지식 점심 식사.

 

주강남전온천 입구.

노천 온천장.

 

탈의실도 깨끗.

 

워터 슬라이드.

온천장 내의 산책로.

 

와인탕. 쑥탕 등 다양한 노천탕이 잘 정비되어 있었다.

 

발을 담그니 달려오는 닥터피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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