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하이난- 3. 녹회두 공원

푸른비3 2024. 3. 10. 19:51

2024. 3. 3. 일.

 

점심을 먹은 후 제일 먼저 찾아간 곳은 녹회두공원.

녹회두 공원에 오르면 12m의 거대한 석상. 고개 돌린 사슴상이 서있다.

녹회두란 '사슴이 고개를 돌린다'는 뜻으로 여족의 설화가 전해진다.

 

그 옛날 사냥꾼이 사슴을 쫓아 산야에 왔고, 절벽에 몰린 사슴이

눈물을 흘리며 고개를 돌리자 어여쁜 여인으로 변하였고,

사냥꾼은 그 여인과 결혼하여 여족 마을을이루었다는 설화.

 

공원의 안으로 들어서자 꼬마 버스로 정상까지 오를 수 있었다.

날씨도 업고 다리도 아프니 우리 일행은 모두 꼬마 버스로 정상을 올랐다.

버스에서 내리니 대동해 바다가 시원스레 펼쳐지고,

반짝이는 푸른 바다위에 하얀 요트가 점점히 떠 있었다.

 

무엇보다도 내 시선을 잡아끄는 것은 인공섬(봉황도) 위의

5채의 타원형 모양의 건축물(호텔)과 그 앞에 정박해 있는 크루즈선.

유럽의 어느 휴양지가 아닌가? 생각될 정도였다.

 

중국의 놀라울만큼 빠른 발전에 감탄을 하며

노회두 조각상 앞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산책로를 따라 한바퀴 돌았다.

은장신구를 단 여인에게 다가가 "니 시 피오량!" (당신은 아름답다)

인사를 건네고 같이 기념사진을 찍고 기념품 가게도 구경하였다.

 

반환점 장소에 돌아오니 아직 일행들이 도착하지 않아,

매점에 들어가 시원하고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먹을 때

룸메이트가 도착하여 사주겠다고 하였지만 거절하였다.

 

밖으로 나오니 <천일야화>속의 '세헤라자데'를 연상하는

꼬마 아가씨가 있어 다가가서 같이 사진을 찍자고 하였더니

마치 중국에서 얻은 손녀처럼 나를 끌어 안고 사진을 찍었다.

 

 

하이난 지도.

우리가 머문 곳은 하이난의 남부 산야시

 

녹회두 공원 입구의 표지판.

 

녹회두 공원 그림지도.

 

녹회두공원 매표소.

 

녹회두 공원 입구.

 

입구의 조형물.

 

미니 버스를 타고.

 

비니 버스를 하차한 후 내려다 본 바다 풍경.

 

공원 안의 보석 판매점.

 

바다 주변의 건물과 요트장.

 

저 멀리 나뭇잎 모양의 빌딩은 무엇일까?

궁금하여 가보고 싶었는데....

 

전망대에서아래를 바라보는 사람들.

화려하고 붉은 꽃. 봉황화.

 

놀회두 조각 소개

 

녹회두 조각상

포토존

 

포토존에서 기념 사진.

 

앞의 섬은 인공섬으로 둥근 모양 건물은 호텔.

 

배경으로 인증 사진.

 

묘족의 은 장신구를 한 여인.

 

으 장신구를 착용한 여인과 기념사진.

 

강화유리를 바닥으로 한 전망대를 살금살금.

 

5채 건축물 앞의 크루즈에는 어떤 사람이?

 

매장에서 사먹어본 녹회두 아이스크림.(20위안)

 

<천일야화> 속의 '세헤라자데'를 연상하게 하는 꼬마 아가씨와 함께.

 

마치 중국에서 얻은 손녀처럼 나를 바싹 안고 사진을 찍었다.

옆은 꼬마 아가씨의 엄마.

 

다음 행선지를 향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