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3. 4. 토.
호적상 지난 2월. 26 일 만 65세가 되어
고궁 무료 입장이 가능해졌다.
헤화동에서 인사동으로 가는 길에
고궁 무료입장을 축하하기 위한
창경궁. 창덕궁을 거쳐서 가기로 하였다.
매표소 앞에서 주민등록증을 내밀었는데
어쩐지 조금 부끄러웠다.
(나이 많은게 자랑도 아니지만 부끄러운게 아닌데....)
내가 가장 좋아하는 홍화문 앞의 수로에는
아직 꽃들이 피지 않아 조금 아쉬웠다.
백송을 바라보고 춘당지 앞에 앉아
원앙들의 나들이를 보고 창덕궁 돈화문으로 나왔다.
창덕궁 홍매화가 필 무렵 다시 오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