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평화로드 대장정

2022. 9. 15. 목. 맑음.

 

강남에 사는 여동생이 평화로드 대장정에 참석하니

나도 시간이 허락되면 같이 참석하자는 권유의 문자가 와서

정확히 무엇을 하는지도 모르면서 참석하겠다고 하였다.

 

평화로드 대장정이니 아마도 평화를 위한 모임단체이며

함께 인천의 명소를 걷는 모임이겠구나 축측을 하며

모처럼 동생과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걷겠구나 생각했다.

 

아침 7시 50분까지 강남구청역에 집결하여 2대의 버스로

탑승하여 인천까지 단체로 이동하였다.버스가 출발하자

소개와 함께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모두 사회적으로 명성이 있는 분들이었고 취지도 훌륭한 듯.

나는 강남구 3지회의 회원인 동생의 동행인으로 참석하였으며

오늘 많이 배우고 느끼는 하루가 되겠다고 인사말을 하였다.

 

오늘 일정은 먼저 인천시 중구 자유공원에 도착하여

맥아더 장군의 동상 앞에서 참배를 하고

인천상륙작전기념관으로 이동한 후 해단식을 한다고 하였다.

 

버스에서 내리니 바로 앞에 인천아트플랫폼이었다.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곳이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귀찮아  와 보지 못한 곳인데 잘 됐구나....생각했다.

 

구 인천개항을 상징하는 구조물들을 지나 자유공원으로 올라가니

오늘이 마침 맥아더 장군의 인천상륙작전이 이루어졌던 날이라

맥아도 장군의 동상앞에서 기념식이 열리고 있어 함께 참석하였다.

 

자유시간이 있으면 구경하려고 하였던 아트플랫폼은 아쉽게도

그냥 지나치고 ㅠㅠ버스로 인천상륙작전기념관으로 향하였다.

이곳에서도 기념식이 열리고 있어 살금살금 뒷문으로 들어갔다.

 

이곳에는 625당시의 남한과 북한의 군사력. 경제력 도표도 있었고,

맥아더 장군의 인천상륙작전의 뒷배경에 대한 전시가 있었는데,

특히 어린 학도병의 어머니전상서 편지가 마음을 아프게 하였다.

 

다음은 송도로 이동하였는데 차창으로 보이는 우뚝우뚯 솟은

초현대식 높은 빌딩이 도시의 발전된 풍경을 전해주는 듯 하였다.

그곳 <우이며녹>에서 먹은 간장 국수는 시원하고 쫄깃한 별미국수였다.

 

다음은 송도2동 행정복기센터로 이동하여 해단식을 하였다.

이곳에서 평화로드 대장정에 대한 정보를 조금 알게 되었고,

이 행사에 학생들이 참석하였으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행사는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강남구협의회에서 개최하였으며

2022. 6.25일 용산전쟁기념관에서 발대식. 2차 칠곡군 다부동 전선.

3차 포항 장사리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을 방문하였으며

9월 15일 인천 상륙작전 기념관 방문을 끝으로 해단식을 하였다.

(행사를 끝내고 하차하면서 얻은 유인물을 보고)

 

 

 

 

버스가 도착한 곳은 인천아트플랫폼.

시간이 허락하면 이곳 전시장을 돌아 보아야지....혼자서 좋아서 싱글벙글.

 

문화가 숨쉬는 도시

인천을 만들어 가는 정거장

이라고 하는 인천 아트플랫폼.

 

인천아트플랫폼 앞의 조형물.

 

인천 중구 중국인 거리와 아트플랫폼.

 

개항장 지게꾼 조형물.

 

설명판.

 

이곳 레지던시에서 입주 활동하는 예술가를 알리는  현수막.

 

계단으로 향하는 우리 일행들.

 

왼쪽은 차이나타운.

 

청일 조계지 경계 계단.

설명판.

 

자유공원으로 오르는 거리.

 

연오정.

 

참전용사 기념식을 위한 준비중.

 

맥아더 장군 동상으로 오르는 길.

 

맥아더 장군 동상.

 

915 인천상륙작전을 기념하는 의식.

 

기념식을 마치고 걸어가는 해병대 기수들.

 

군악대.

 

기념식을 마치고 사진 촬영을 하는 일행들.

 

자유공원 계단에서 내려다 보니 멀리 인천 바다도 보였다.

 

구 일본우선 주식회사 인천지점 

 

설명판.

 

다음 행사장으로 이동해야 해서 아쉽게도 그냥 지나쳐 가야했던 아트 플랫폼.

 

인천상륙작전 기념관으로 오르는 도로.

 

상륙작전 기념식을 하는 현장.

 

기념관의 내부.

 

625전쟁에 참여한 학도병이 어머니께 보낸 편지.

 

편지의 끝을 맺지 못하고 전사하였다는 내용의 글을 읽으니 마음이 아리고 아팠다.

 

남한과 북한의 군사력. 경제력 비교.

 

중공군의 복장.

 

기념식은 아직도 진행중.

 

기념탑.

 

기념탑앞에서 인증 사진.

 

건너편에서 바라 본 기념관.

 

송도의 번화가에 있는 건물.

 

우리가 점심을 먹은 식당의 이름이 <우이며녹>

무슨 뜻인지 궁금?

 

간장국수가 특히 맛있었다.

 

송도의 거리.

 

송도 2동행정복지센터에서 해단식.

 

해단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