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무르익는 오월의 한 나절을 왕송호수에서

푸른비3 2022. 5. 13. 19:22

계절의 여왕이며 장미의 계절인 오월.

그 오월의 한 가운데 날.

수필방 동호인들과

의왕시 왕송호수에서 만남을 가졌다.

 

나이드니 시간은 더욱 빠르게 흐르고,

아름다운 봄날은 너무 짧아 

하루하루 소중하게 살고 싶어,

먼 길을 달려 인연의 끈을 잡았다.

 

 

푸름이 가득한 오월의 호수에는

물새들이 평화로이 나르고

불어오는 바람에 물결은 찰랑이고

기슭의 노랑 창포 단아한 여인의 모습이었다.

 

    *     *     *

모임을 기획하고 길을 안내해주신 화암님.

카페에서 서빙을 해주신 매화인님. 리즈향님.

말없이 총무역할을 해주신 린하님.

수필방의 대모이신 콩꽃님.

단소연주와 산문집을 나눠주신 석촌님.

감사합니다.

 

그 밖에 함께 하였던 수필방 여러님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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