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여왕이며 장미의 계절인 오월.
그 오월의 한 가운데 날.
수필방 동호인들과
의왕시 왕송호수에서 만남을 가졌다.
나이드니 시간은 더욱 빠르게 흐르고,
아름다운 봄날은 너무 짧아
하루하루 소중하게 살고 싶어,
먼 길을 달려 인연의 끈을 잡았다.
푸름이 가득한 오월의 호수에는
물새들이 평화로이 나르고
불어오는 바람에 물결은 찰랑이고
기슭의 노랑 창포 단아한 여인의 모습이었다.
* * *
모임을 기획하고 길을 안내해주신 화암님.
카페에서 서빙을 해주신 매화인님. 리즈향님.
말없이 총무역할을 해주신 린하님.
수필방의 대모이신 콩꽃님.
단소연주와 산문집을 나눠주신 석촌님.
감사합니다.
그 밖에 함께 하였던 수필방 여러님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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