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8.23. 금.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내 고향 친구인 평택에 사는 윤숙이의 초청으로
잠실에서 버스를 타고 평택으로 향하였다.
평택대학교에서 하차하니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윤숙이.
평택보다 근처의 안성이 가 볼만한 것이 많다고 하여
그녀의 차로 안성으로 향하였다.
그녀가 즐겨 찾는다는 나물 정식은 완전히 고향의 손맛이었다.
정신없이 먹고 나니 어찌나 배가 부른지.....
우선 서운산 휴양림을 걷기로 하였다.
서울에서 가가우니 친구들과 함께 등산하기에 좋은 산이지만
산책하기에는 쉴만한 벤치 하나 없어 불편하였다.
박두진 문학의 길로 안내하였는데
가뭄으로 물이 줄었다고 안타까워하였다.
마른 강위로 나무 데크가 이어져 있어 걷기 편했지만
늦은 오후의 햇살이 드거우 그것도 쉽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내가 좋아하는 팥빙수를 맛있게 한다는 카페로.....
카페에 딸린 화원을 구경하고 서둘러 서울로 향하였다.
3명 모두 서울 수도권에 살지만 무엇이 그리도 바쁜지
이런 모임은 1년에 한 번 하기도 힘들다.
다음에는 몽촌토성. 올림픽 공원에서 모임을 갖자.
친구 윤숙이가 소개한 안성의 맛집.
창으로 조그만 호수 풍경이 눈에 들어 왔다.
서운산 자연 휴양림.
친구들과 함께 등산을 오면 좋을 듯.
등산로 따라 올라갔지만 쉴 수 있는 벤치 하나 없어 다시 내려 왔다.
그 다음에는 박두진 문학길로
안내도.
가뭄으로 물이 줄어 안타깝다.
앞 서가는 두 친구.
백로가 날아와서 쉬고 있었다.
문학길 안내도.
안성 8경.
강가의 길이지만 아직 햇살이 뜨거워 걷기 힘들었다.
마지막으로 팥빙수를 먹으려....
들어간 카페.
카페와 함께 화원도 운영하고 있었다.
카페의 소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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