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3.1올레길-독립선언서의 길 만세운동길 걷기

푸른비3 2019. 2. 22. 17:24







{유유자적}[+오후걷기+] 2019.02.23(토) 3.1올레길-독립선언서의 길,만세운동길/샐비아님

2019년은 3.1운동 100주년,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이다.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자 자.분.자.분. 걷겠습니다.


[안국역]

북촌,인사동 일대는 독립운동의 핵심 거점으로 안국역사내에 관련자료 전시합니다.

일찍 오셔서 차분히 보셨으면 합니다.


[헌법재판소]

'재판' '심판' 모르고 살아야겠지요...

볼거리-600년 백송(천연기념물 제8호)

          박규수 집터(조선말 근대화 주장한 우의정)

          이상재 집터(1850-1927 정치가,사회운동가)

          제중원 터(1885 서양식 병원)


[손병희 집터]

3.1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한 분

의암 손병희(1861-1922)는 천도교의 3세 교조


[중앙고등학교]

1908년 신학문을 통해 나라를 구하자는 취지에서 기호지방 우국지사들이 세운 학교

* 3.1운동 책원비-1919.1월 교장 송진우,교사 현상윤은 도쿄에서 유학한 송계백에게서 2.8독립선언서 초안을 받아 독립운동가들은 숙직실에 모여 만세운동을 계획하고 독립선언을 작성(숙직실은 三一紀念館으로 복원)

* 6.10만세운동 기념비-1926.6.10 순종의 인산일에 상여가 단성사를 지날 때 중앙고보생 이선호의 선창으로 6.10만세운동을 주도


 [유심사 터]

만해 한용운이 월간지 '유심'을 창간하고 거처로 사용한 곳

1919.1월 말, 천도교측의 최린이 유심사로 찾아와 거사 계획을 설명하고 2.20 불교계의 참여를 확약받으면서 불교계 독립운동의 주요 거점지


[북촌문화센터]

'북촌 가꾸기 사업'으로 '민재무관댁' 또는 '계동마님댁'으로 불리어 온 가옥을 매입하여 개보수.용도변경 후 북촌의 역사,문화재 안내 등을 수행

창덕궁 연경당을 차용해 1921년 건립

볼거리-寢房假退,홍살협문,복도각,源과 宅 찾기,

           사철나무


[보성사 터]

독립선언서를 인쇄한 곳

천도교의 인쇄소로 1919.6.28 일제의 방화로 소실

볼거리-보성사 사장 이종일(1858-1925)동상

           牧隱先生影堂


[조계사]

대한불교조계종 총본산

볼거리-8각10층부처님진신사리탑,현대판?사천왕상,

           백송(천연기념물9호),회화나무(지정보호수),

           수수꽃다리나무


[郵征總局]

1884년 개설한 우리나라 최초 근대 우정업무가 시작

1904년 애국단체인 보안회가 이곳에서 항일 대중집회를 열기도 함


[천도교 중앙대교당]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36호

1921.2월에 준공된 천도교의 총본산으로 건축비 일부가 3.1운동을 앞두고 진행된 각종 비밀 회합,인쇄비용 등을 위한 자금으로 쓰임

볼거리-'독립선언서 배부터' 표석

           '세계어린이운동발상지' 표석

           동학전시관


[태화관 터]

1919.3.1 민족대표 33인 중 29인이 모여(당시 명월관) 독립선언식을 거행한 곳

볼거리-3.1독립선언유적지 표석

           '민족대표 삼일독립선언도'


[승동교회]

3.1운동을 준비하뎐 학생단 독립운동의 거점

학생조직 체계 정비,학생동원 최종점검,독립선언서 배포등의 역활을 분담

1893년 미국선교사 사무엘 무어 목사에의 곤당골교회로 설립

볼거리-승동역사관,종탑,'3.1독립운동기념터' 표석


[탑골공원]

학생,시민 5천여 명이 모여 민족대표들이 태화관에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다는 소식을 듣고 오후 3시, 학생대표 정재용이 팔각정에 올라 독립선언서를 낭독

볼거리-3.1독립선언기념탑,3.1운동 기념부조,3.1운동 찬양비,삼일문,의암 손병희 동상,만해 한용운대선사비,원각사지십층석탑(국보2호),대원각사비(보물3호),앙부일구(해시계)대석,낙우송,벽오동나무,비술나무


* 시   간 : 2019년 2월 23일(토) 오후 1시


* 장   소 : 안국역(3호선) 2번 출구 안


* 코   스 : 안국역-헌법재판소-손병희 집터-

          중앙고등학교-유심사 터-북촌문화센터-

          보성사 터-조계사-우정총국-천도교 중앙대교당-

          태화관 터-승동교회-탑골공원-종로3가역

* 난이도 : 하,  9km,  5시 종료

별도의 취소 공지가 없는 한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합니다.

태화관의 '민족대표 삼일독립선언도'


독립선언서


(펀 글)




    *      *      *      *



2019. 2. 23. 토.


3'1운동 100주년을 앞둔 2월의 마지막 토요일은

3'1운동과 연관하여 의미 깊은 트레킹을 하였다.

일기예보에 미세먼지가 극심하다고 하였지만,

모두가 한마음으로 독립기념일에 힘을 실어주고 싶은

마음으로 50명 가까운 회원들이 참석하였다.

진행자 샐비아님의 안내로 그동안 가까이 있으면서도

지나쳤던 독립과 관련된 길을 길으면서,

그동안 잊고 지냈던 우리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였던

많은 선국선열들의 뜻을 기리는 하루였다.

 

헌법재판소안의 600년 된 백송.




TV화면에서나 보았던 헌법재판소.


31운동의 산실인 중앙고등학교.


재보수 공사중인 학교 건물.


학교 옆 언덕위의 31기념관.


6.10만세 기념비.


만해의 흔적이 남은 유심당.


유심당앞의 안내문,


윤동주의 시를 생각나게 하는 자화상 사진관.


개동마님댁을 개조한 북촌문화센터.


일제시대에도 한옥들을 지키고 있어 일본인들은 이곳 북촌에 입성하지 못하였다고 해설사가 설명해 주셨다.


햇살 가득 들어오는 안채의 툇마루와 장독대.


해설사님의 설명 경청하는 유유님.


곳곳에 걸어놓은 주머니와 보선.


사철나무는 겨울에도 푸르름을 잃지 않는다.

이렇게 큰 사철나무는 처음.


싱가폴에서 왔다는 이 남자는 나와 기념사진을 직고 싶다고 하여....ㅎ


독립선언서를 인쇄하였던 보성사터.


이색 영정을 모셔 놓은 곳.


조계사의 꽃살 문.


우정총국앞을 지키고 있는 고목.

애국단체인 보안회가 이곳에서 항일 대중집회를 열었던 곳.


전시실안의 우리나라 최초 우표.


조게사 앞마당의 오색등을 달고 서 있는 회화나무.


천도교 중앙대교당 건물.

기둥을 사용하지 않은 대강당이 그 당시 공법으로는 무척 귀한 공법을 사용하여 만들었다는

안으로 들어가니 무슨 단체의 총회중이라 입장을 거절당하였다.




31독립선언유적지의 기념비.


태화관안의 입구에 걸린 독립선언을 위한 모임을 그린 대형 그림.


로비에 세워둔 역사속의 태극기 특별전시회


인사동 골목길을 지나다가 일행을 놓침.


마지막 장소가 탑골공원이라 이곳으로 먼저 가서 일행을 기다림.


경천사지석탑과 비슷한 원각사지 10층 석탑.




국립중앙박물관안의 경천사지 석탑과 함께 탑마다 섬세한 조각을 한 원각사지 석탑앞에서 오늘을 마무리.


대원각사비.


설명판.


비석을 엎고 눈을 부릅뜬 거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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