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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 아침편지 2019. 2.

푸른비3 2019. 2. 2. 08:33

곁에 있어주자

힘들고 힘든 시절,
바로 지금,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이젠 지쳤다'며 운명의 줄을 놓아버리고 있다.
신문을 읽을 때마다 가슴이 아프다.
그 어느 때보다 우리가 가진
원초적 선물이 필요하다.
곁에 있어주자.
나를 너에게 선물하자.


- 고병권의《철학자와 하녀》중에서 -


* 누구나 힘든 시간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런 힘든 시간이 나에게뿐 아니라
내 곁에 있는 사람에게도 찾아온다는 사실입니다.  
나도 힘들지만 그 사람의 곁을 수호천사처럼
지켜주는 것, 그것이 진정한 힐러입니다.
내가 그대의 힐러입니다.
그대가 나의 힐러입니다.
서로에게 선물입니다.

행복은 참 사소하다


행복은 참 사소하다.
늘 보던 것이 오늘따라 더욱 아름답게 보이기도
하니까. 어쩌면 나는 늘 스쳐 지나가는 것과 그 순간들
사이에서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것이 이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뒤돌아보는 것에서 스치는 모든 것에서
아름다움이 나오니까. 또다시 그 순간들을
놓치고 싶지 않으니까. 사소한 것을 자주
바라보자. 아주 조금은 느슨해도 좋다.


- 박수정의《어쨌거나 계절은 바뀌고 다시 돌아올거야》중에서 -


* 행복은 먼 곳에 있지 않습니다.
거창한 것도 아닙니다. 하루하루 일상 속에서
무심코 스쳐 지나가는 사소한 것이 내게 행복을
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무심히 흘리지 말고 한 번 더 바라봐야겠어요.
사랑과 감사의 마음으로.
 



모든 순간에 잘 살아야 한다

우리는 살아 있는
모든 순간에 잘 살아야 한다.
디오게네스도 비슷한 이야기를 했다.
누군가 그에게 '이제 나이가 들었으니
쉬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했을 때 이렇게
답했다고 한다. "내가 달리기를 하고 있는데
결승점에 다가간다고 달리기를
멈추어야 할까?"


- 고병권의《철학자와 하녀》중에서 -


* 그렇습니다.
모든 순간에 잘 살아야 합니다.
젊을 때는 젊으니까 잘 살아야 하고
나이가 들면 들었으니까 더 잘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달리기의 결승점에 이르는 순간까지
'열심히 달렸다', '최선을 다했다'고
스스로 말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잘 살았다 할 수 있습니다.

대물림의 역전

불행한 어린 시절을 보낸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트라우마를 가족들에게
되풀이한다. 좋은 아버지, 좋은 어머니가
어떻게 행동하는지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자기가 고통받고 있는 이유가 집안과
또는 부모와 연관되어 있을 수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한 채 살아간다.


- 최광현의《가족의 발견》중에서 -


* 트라우마도 대물림됩니다.
그 연결고리를 끊어내야 합니다.
스스로 끊어내야 합니다. 누군가 다른 사람이
대신할 수 없습니다. 철저한 자각과 성찰이 필요하고,
칼로 도려내는 결단이 요구됩니다. 그 아픈 터널을
잘 통과하면, 어린 시절의 불행과 트라우마가
행복과 치유의 선물로 바뀝니다.
대물림의 역전입니다.


앎은 경험으로부터 온다


작업을 시작할 때는
으레 일을 그르치겠거니 생각하라.
경험이 쌓여가면서 정교해지고 체계가 생길
것이니 너무 낙심하지 말자. 책은 아무리 산더미 같이
쌓여 있어도 한 번의 몸소 경험만 못하다. 앎은
경험으로부터 오며, 지식은 경험할 때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 웬디 제하나라 트레메인의《좋은 인생 실험실》중에서 -


* 앎은 경험으로부터 오고,
내가 직접 해서 완성하면 뿌듯함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솜씨가 없다는 이유로, 내가 남보다 잘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남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하는 생각으로,
잘못해서 실수를 하면 시간을 허비했다는 생각으로
아무것도 안 하고 하루, 이틀 헛되이 시간을
흘려보내며 살고 있지는 않는지
다시금 돌아보게 됩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라

단도직입적인 것은
단순함이다. 머뭇거림은 복잡함이다.
나는 내가 경험한 것이 스티브 잡스의 본모습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자신의 생각을 곧이곧대로 말하고는
상대방이 어떻게 느낄지에 대해서는 조금도 개의치
않았다. 잡스처럼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100% 솔직하게 말할 수 있는 의지나
능력을 가진 사람은 극히 드물다. 솔직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그 상황에서
불편해지는 것이
싫기 때문이다.


- 켄 시걸의《미친듯이 심플》중에서 -


* 스티브 잡스의 성공 신화에는
단도직입적인 표현이 한몫을 했습니다.
자기 생각을 솔직하게, 거침없이, 곧이곧대로
명확하게 말했습니다. 당당한 사람만 가능한 일입니다.
거리낌 없는 사람, 장애를 넘어설 자신감을 가진
사람만 할 수 있습니다. 명확하게 전달해야
명확한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세요.

치유 음식, 음식 치유

우리가
건강에 대해 오해하는 이유는
'내가 누구인가'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사실 진짜 '나'는 나라고 생각하는 것에 무수히 많은
미생물을 합친 것이다. 사실 우리를 구성하는 세포의
90%는 인간의 것이 아니다. 모든 유전자의 99%는
인간의 것이 아니다. 당신의 장관, 입안, 피부,
그리고 당신 주변을 둘러싼 구름 속에는
수백조 개에 이르는 극히 작고 다양한
미생물이 산다. 당신의 건강은
미생물에게 달려있다.


- 스티븐 R. 건드리의 《플랜트 패러독스》 중에서 -


* 우리 몸은
미생물들의 전쟁터와 같습니다.
이로운 미생물, 곧 유익균이 이기면 면역력과
회복력이 좋아져 건강한 몸이 되지만 해로운 미생물,
곧 유해균이 이기면 몸은 속절없이 무너져 건강을
잃게 됩니다. 자기 체질에 맞는 음식, 자기 몸의
유익균이 좋아하는 음식이 치유 음식이고,
그 치유 음식으로 건강을 얻는 것이
음식 치유입니다.


아름다운 음악으로 거듭나기

우리는
생각을 말로 담습니다.
무엇을 하고 싶은지, 어떻게 느꼈는지,
알거나 모르는 여러 가지를 말로 나타냅니다.
때로는 말이 없이 눈짓이나 손짓이나 몸짓으로
생각을 펼치곤 해요. 그저 흐르면 소리입니다.
소리에 뜻을 얹기에 말입니다. 말에 생각을
실어서 이야기로 거듭납니다.


- 최종규의《우리말 동시 사전》중에서 -  


* 생각을
노래로도 담을 수 있습니다.
생각에 리듬을 싣고 소리에 음률을 더하면
노래가 됩니다. 이야기에도 리듬을 더하면
더 큰 울림의 이야기로 다시 태어납니다.
내 입에서 나오는 말이 그저 흐르는
소리에 머물지 말고 아름다운
음악으로 거듭나기를!


판단력과 진실성을 갖춘 사람

"똑똑하거나
운동을 잘하거나
그림에 소질이 있거나
음악에 재능이 있는 사람들은 많습니다.
그러나 판단력과 진실성을 갖춘
사람은 흔하지 않습니다."
킵 틴델(컨테이너스토어 최고경영자)


- 켄 시걸의《싱크 심플》중에서 -


* 능력, 재능을
뛰어넘는 것이 있습니다.
아니, 뛰어넘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올바른 판단력과 그 안에 담긴 진실성입니다.
그런 판단력과 진실성을 갖춘 사람이어야
그가 가진 능력과 재능도 더욱
빛나게 됩니다.



소화기관의 진화적 관점에서 보면...

수십억 년에 걸쳐
단련되고 정교해진 소화기관은
그것의 최종적인 형태, 즉 입이 있고
항문이 있는 통관(through gut)으로 자리 잡았다.
통관이라는 해부학적 관점에서 보면
벌레는 인간과 다를 게 없다.


- 김홍표의《먹고 사는 것의 생물학》 중에서 -


* 생명체의 모든 영양소는
입으로 들어가 항문으로 나옵니다.
통관 역할을 하는 소화기관은 그 영양소를 분해해서
생명의 에너지로 삼습니다. 그 에너지를 올바르게
쓰지 않으면, 진화의 관점에서 벌레에도
못 미치는 존재가 됩니다.

내 안의 중심점


칭찬은
자존감을 키워주는데,
가진 것에 대한 칭찬이 아닌
갖지 못한 것에 대한 질타는 눈치를 자라게 합니다.
중심점을 바깥에 놓고 눈치 보며 바깥을 살핍니다.
자존은 중심점을 안에 찍고 그것을 향해
나아가는 겁니다.


- 박웅현의《여덟 단어》중에서 -


* 급변하고 팍팍한 현실 속에서
어떻게 자존감을 지킬 것인가에 대한 답은,
결국 내 안에 있습니다. 내 안에 점을 찍고  
그 점들을 연결해 멋진 이야기를 만들면
그 안에서 스스로를 존중하는
그 무언가를 발견하게
될 거예요.
 




위대한 기록자 사마천


인물과 사건이
역사의 뼈와 살이라면,
제도와 문화는 혈관과 신경이다.
사회와 시대를 입체로 재현하려면 제도와 문화를
함께 보아야 한다. 사마천은 단순히 제도 변경 사실만
기록한 게 아니라 제도에 적응하고 허점을 이용하는
사람의 행동을 함께 살피면서 제도사와 문화사를 썼다.
이런 측면까지 인식하고 역사를 서술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 유시민의《역사의 역사》중에서 -


* 사마천은
단순한 역사가가 아닙니다.
전 인류 가운데 핀 한 송이 꽃과도 같은
경이로운 존재입니다. 오늘의 중국을 있게 한
위대한 기록자입니다. 궁형이라는 치욕의 형벌을 감수하며
대나무 종이에 적은 한 사람의 기록이 중국의 역사가 되고,
중국의 문화가 되고, 중국의 제도가 되었습니다.
후대의 역사와 문화와 제도의 발전에
지대한 역할을 했습니다.

허겁지겁 수저질하기에 바빠서

모든 숨을 하나하나
생각하면서 쉬기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숨결을 하나하나 생각하다 보면,
숨쉬기가 얼마나 대수롭고 놀라우며 멋진 일인가를
느낄 수 있어요. 밥을 먹을 적에도 이와 같아요.
배고프다며 허겁지겁 수저질을 하기에 바쁘다면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귀로 들어가는지 몰라요.
게다가 밥을 지어서 차린 어버이 사랑을 못 느끼기 쉽고,
오늘 이렇게 밥으로 우리 앞에 놓인 온누리
여러 목숨도 못 살피기 쉽습니다.


- 최종규의《우리말 동시 사전》중에서 -


* 밥은
먹어치우는 것이 아닙니다.
한끼 얼른 떼우는 것이 아닙니다.
숨을 쉬듯이 한 숟갈 한 숟갈 음미하면서
농사 짓는 사람, 밥짓는 사람, 어버이 사랑을
함께 먹어야 합니다. 허겁지겁 수저질 하기에 바빠서
밥이 코로 귀로 들어가지 않게 하십시오.
천천히 입으로 드세요.


빨래를 널어놓는 저녁에


빨래를 널어놓는 저녁이면 생각했다
이 옥상에 대체 몇 개의
우주가 숨 쉬고 있을지

우리가 수건을 나눠 쓰는 사이라는 것이
나의 유일한 자랑

나란히 걷고 있는 빨랫줄에 수건을 펼친다
어제의 네 얼굴을 널어놓고
오늘 아침의 내 얼굴도
서로의 숨에서 어떤 향이 나는지
말할 수 있을 만큼 가까이


치유의 섬

요가를 배우러 제주에
내려왔으니까 벌써 8년이나 된 이야기네요.
저는 제주를 치유의 섬이라고 생각해요. 기회의
땅이니 뭐니 하는 말들도 많지만, 이곳 바다와
바람은 그렇게 계산될 곳은 아닌 것 같아요.
삶이 버거운 사람, 마음에 상처가 있는
사람, 통증을 안고 사는 사람들에겐
더없이 좋은 곳이죠.


- 김경희, 정화영의《제주에 살어리랏다》중에서 -  


* 누구에게나 통증이 있습니다.
육체적 통증도 있지만, 응어리진 마음의 통증,
사람과 부딪치는 정서의 통증은 더 힘들게 합니다.
그래서 누구에게나 자기만의 '치유의 섬'이
필요합니다. 굳이 제주도가 아니더라도
삶이 버거울 때마다 쉴 수 있는 곳,
그곳이 치유의 섬입니다.  

북극을 향해 출발!

여행이든, 삶이든
그리고 사랑이든, 끊임없이 뭔가가
닥치고 그걸 해결하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다 보면 일주일이 가고 한 달이 가고 일 년이 가고
십 년이 가는 거죠. 그러다 보면 계속 사랑하는 거죠.
내일 아침 북극을 향해 출발할 예정입니다. 단지
거기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가기 위한
훌륭한 이유가 되기도 하죠.
사랑도 그럴 겁니다.


- 최갑수의《사랑보다도 더 사랑한다는 말이 있다면》중에서 -


* 왜 북극을 향해 떠날까요?
그 춥고 황량한 땅을 왜 찾아 나설까요?
지구의 끝, 북극이 거기에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나 갈 수 없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도전과 모험,
무궁한 상상력과 미지의 땅이기 때문에 떠납니다.
계속 사랑하듯이. 계속 살아가듯이.
그래서 오늘도 출발합니다.
저 먼 북극을 향해!


움직여, 조금씩 벗어나게 될 거야


성공한 사람들은
어려움 없이 목표한 바를
척척 잘 해냈을 것 같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포기라는 글자 앞에 흔들리고 낙담하는 건 누구나
똑같을 것이다. 차이가 있다면 깊은 슬럼프에서도
나를 놓지 않고 동기 부여를 한다는 것이다.
성과가 날 때까지 내면을 담금질하고
도전해 끝장을 본다는 것이다.


- 강수진의《한 걸음을 걸어도 나답게》중에서 -


* 우리는 이런저런 슬럼프를 겪으며 삽니다.
슬럼프는 마음에서부터 오지요. 부정적인 생각과
나쁜 생각들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집니다.
얼른 끊어내기 위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조금만
움직여 보아도 생각이 달라집니다. 아무것도 아닌
슬럼프가 저만치 달아남을 봅니다.
이게 바로 동기부여의
시작이겠지요.

 



힐링 산업의 메카


미국에서는
약을 만들고 수술(기구 등)과 관련된 산업을
'The Sickness Industry'라고 하는데, 이런 산업은
이미 생긴 질병을 치료하려고 한다. 반면에 건강과
관련된 산업 'The Wellness Industry'는 질병이나 몸에
이상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 좋은 라이프스타일을
통해서 건강을 유지하고 질병을 예방하는 것보다
나쁜 라이프스타일로 인해 질병이 생기고,
병을 치료하기 위해 드는 돈이 많아지는
것이다. 그래서 Sickness industry가
Wellness industry보다 훨씬 크고
빠르게 성장하는 것이다.


- 이승원의《의사가 말해주지 않는 건강하게 장수하면서 행복하기》중에서-


* 깊은산속 옹달샘이
우리나라 '웰니스 관광' 명소로 선정된지도 3년이 지났습니다.
여기에 더해 '힐링 산업'의 플랫폼 역할까지 하고 있습니다.  
병이 나기 전에 몸과 마음을 함께 다스리며 예방과 회복과
치유 에너지를 얻고, 삶의 부정적 에너지를 긍정 에너지,
창조 에너지로 바꾸는 것이 힐링 산업의 핵심입니다.
장차 무한대의 세계가 펼쳐질 웰니스, 힐링 산업의
메카를 꿈꾸며 오늘도 옹달샘의 숲길을
고요히 걸어봅니다.

설계 의뢰자와 건축가 사이

설계 의뢰자와 건축가 사이에는
무엇보다도 서로의 마음이나 입장을 존중하고
경의를 표하는 신뢰 관계가 쌓여야 한다. 그런 점에서
손으로 쓴 편지가 큰 도움이 되었다. 사무적인 편지라기보다는
친구에게 편지를 쓰는 듯한 느낌이었는데, 아마 건축가인
진 도모노리 씨도 같은 마음이었을 터이다. 담백한
마음으로 편지를 주고받은 행위를, 하나하나 돌을
쌓아올리는 석조 건축에 비유할 수 있지 않을까.
하나하나를 살펴보면 별다른 특징이 없는
돌이지만 그것들이 쌓이고 나면
견고하고 존재감이 있는
건물이 된다.


- 나카무라 요시후미 외의《건축가, 빵집에서 온 편지를 받다》중에서 -


*  좋은 집은
좋은 신뢰 관계에서 나옵니다.
의뢰자와 건축가 사이에 믿음이 없으면
아름다운 집을 지을 수 없습니다. 손편지를 써가며
구구절절 자신이 그리는 마음속 집을 설명하는 의뢰자와
그 손편지를 읽으며 땅 위에 현실로 그려내는 전문가,
글자 하나하나가 벽돌처럼 쌓여 세상에 둘도 없는
아름다운 건축물이 세상에 만들어집니다.
인생도 사랑도 같은 원리입니다.  


타인의 행복

누군가
타인의 행복을 위해서는
자신의 행복을 철저히 희생해야 할 만큼
세상의 구조가 매우 불완전한 상태에 있더라도,
그런 희생을 할 용의가 있다는 것은
인간에게서 찾을 수 있는
최고의 덕입니다.


- 존 스튜어트 밀의《타인의 행복》중에서-


* 타인의 행복은
이타심에서 출발합니다.
다른 사람을 위해 희생할 용의가 있는 것.
그런 최고의 덕을 가진 사람이 하나라도 더 많을수록
우리 사회는 숨 쉴 공간이 더 커집니다.
타인의 행복 없이는 나의 행복도
없습니다.
'사랑에 빠지게 하는' 기술


스티브 잡스에게는
소비자의 마음을 사는 일이 가장 중요했다.
그는 종종 애플이 사람들을 '사랑에 빠지게 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하며 그 점을 분명히 했다.
잡스는 상품, 마케팅, 소비자와의 관계를 구축하는데
있어 심플함을 기반으로 행동하는 것은 브랜드은행에
저축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했다. 심플함이 소비자의
사랑을 불러온다는 신념은 잡스의
핵심 원칙 중 하나였다.


- 켄 시걸의《싱크 심플》중에서 -


* 심플한 것은
단순하고 명료합니다.
누구에게나 쉽고 간편하고 콕 박힙니다.
그러나 오해해서는 안 됩니다. 결코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오랜 노력과 숙련과 시행착오 끝에 얻어지는
결과물입니다. 축적의 시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사랑에 빠지게 하는' 기술도 그 축적의 시간과
단순 명료함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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